Wireworld Supernova 7 Optical C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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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reworld Supernova 7 Optical Cable
  • 이승재 기자
  • 승인 2022.08.11 13:41
  • 2022년 08월호 (601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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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컬 케이블의 끝판왕 디지털을 지배하다

사람들이 디지털 케이블이 차이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그 와중에 그중에서도 가장 차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는 케이블이 바로 옵티컬(토스링크) 케이블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 차이를 인정하며 광 케이블계의 끝판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케이블이 있다. 바로 와이어월드의 레퍼런스 옵티컬 디지털 케이블인 슈퍼노바(Supernova) 7이다.

광 케이블계의 끝판왕을 만든 1992년에 창립한 미국의 케이블 전문 제조사 와이어월드는 그동안 다양한 오디오·비디오용 케이블을 만들어 왔으며, 그들의 케이블은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오고 있다. 특히 동사는 디지털 케이블 분야에서도 수준 높은 기술력을 통해 큰 강점을 가진 제품들을 만들고 있으며, 음악 신호를 전송하는 모든 분야의 디지털 케이블, 즉 AES/EBU, 코액셜, 옵티컬 같은 일반적인 오디오용 디지털 케이블뿐만 아니라 USB 2.0·3.0·3.1, 이더넷 케이블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포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옵티컬 케이블은 유리 광섬유와 플라스틱 광섬유로 나뉜다. 유리 광섬유는 실리카를 소재로 사용한 것으로 광 손실률이 낮아 대용량 초고속 전송에 유리하고, 플라스틱 광섬유는 폴리머를 재료로 사용하며 광 손실률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소재 자체가 유연하고 유리 광섬유의 단점인 파손 문제에서 자유롭다. 이렇게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전송 부분에서는 유리 광섬유에 높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고, 슈퍼노바 7이 바로 유리 광섬유의 장점을 극대화한 옵티컬 케이블이다.

보통 신성보다 1만 배 이상의 빛을 내는 초신성(Supernova)이라는 이름은 빛으로 신호를 전송하는 옵티컬 디지털 케이블에 무척 잘 어울리는 이름이고, 이 케이블의 특징을 잘 보여 주는 이름이다.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옵티컬(토스링크) 케이블은 한 가닥의 플라스틱 광섬유로 제작된다. 하지만 슈퍼노바 7은 338가닥의 붕규산 유리(Borosilicate Glass) 광섬유 도체를 사용해 제작되었다. 즉, 미세한 수백 가닥의 유리 광섬유를 통해 한 가닥의 플라스틱 광섬유보다 빛을 더욱 완벽하게 전송하는 옵티컬 케이블이 슈퍼노바 7이다. 게다가 끝 부분을 미세 광택 처리해 더욱 품질을 높였다. 슈퍼노바 7은 흔히 각대각이라 부르는 일반적인 토스링크 단자 버전과 각대원이라 부르는 토스링크 to 3.5mm 미니 잭 버전 두 가지가 있고, 길이는 0.5m에서 1, 2, 3, 5m 등이 있다.

동사에서는 이 케이블을 사용하면 지터를 최소화하며 선명도와 다이내믹 레인지가 향상된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는 와이어월드 고유의 케이블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결과다. 이렇게 와이어월드는 디지털 케이블은 차이가 없다는 수많은 사람들의 편견 속에서 최고의 소재와 기술력을 투입해 완벽하게 신호를 전송하는 옵티컬 케이블을 만들었고,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그 성능을 인정하고 있다. 정말 인정할 수밖에 없는 케이블 제조사다.

이 케이블의 장점은 이뿐만 아니다. 가격적으로도 매력적이다. 옵티컬 케이블치고는 고가이지만 가성비가 뛰어난 케이블이라고 할 수 있는데, 동사의 상급 코액셜 케이블이나 타사의 상급 코액셜 케이블과 비교하면 이 최상급 옵티컬 케이블은 정말 매력적인 가격이다.


가격 33만원(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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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22년 08월호 - 6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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