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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간 오디오 편집팀
  • 승인 2021.07.07 17:20
  • 2021년 07월호 (588호)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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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올닉, 해외 극찬 및 어워드 수상 잇따라

지난 2012년 대한민국 오디오 애호가들의 눈을 의심케 할 만한 일이 벌어졌다. 미국의 저명한 오디오 전문지 스테레오파일에서 올닉(Allnic)의 300B 싱글 인티앰프 T-1500을 2012 추천기기 목록 인티앰프 부문에 올린 것이다. 그것도 A클래스였다. 이는 1991년 설립 이래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의 문도 적극 두드려온 올닉의 빛나는 성과였다.

2020-21 시즌에도 올닉의 행복한 발걸음은 이어진다. 해외 유력 매체의 극찬 리뷰와 어워드 수상이 한 달이 멀다 할 정도로 잇따르고 있는 것. 장르와 분야도 가리지 않는다. 포노 앰프, 프리앰프, 파워 앰프, 인티앰프 등 전통의 올닉 진공관 앰프는 물론, 2015년에 런칭한 ZL 테크놀로지 케이블, 그리고 2020년에 선보인 앰버(Amber)와 로즈(Rose), 두 MC 카트리지도 칭찬 일색이다.

우선 프리앰프 분야는 올닉으로 하여금 진정한 ‘어워드 위닝 컴퍼니’로 자리매김하게 한 일등 공신. 전단을 직열 3극관(Direct Heated Triode)으로 구성한 L-8000 DHT가 지난 4월 파트타임 오디오파일(Part-Time Audiophile)의 리뷰어즈 초이스 어워드, 2020년 10월 오디오필리아(Audiophilia)의 스타 컴포넌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파트타임 오디오파일의 리뷰어 그로버 네빌은 ‘스피드, 공간감, 음조 밸런스 등 녹음된 모든 것을 음미할 수 있는 프리앰프’라고 어워드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닉이 야심 차게 선보인 L-10000, L-9000, L-8500 OTL/OCL 프리앰프에 대한 극찬도 끊이질 않는다. OTL/OCL 프리앰프는 OTL(Output Transformer-Less), OCL(Output Capacitor-Less)이 의미하듯 출력 트랜스와 출력 커패시터를 쓰지 않는데, 음의 순도를 최대한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궁극의 진공관 프리앰프로 평가받는다. 게다가 상위 두 모델은 올닉의 또 다른 자랑거리인 61단 정임피던스 어테뉴에이터를 장착했다.

독일 이미지 하이파이(Image HiFi)의 우베 키르바흐 리뷰어는 ‘올닉의 박강수 대표는 OTL/OCL 기술로 프리앰프에 대한 눈높이를 한껏 올려놓았다’며 ‘L-10000으로 내가 좋아하는 재즈 레코드를 듣는 순간 나는 그냥 압도되고 말았다’고 극찬했다. 사운드스테이지 울트라(SoundStage Ultra)의 하워드 넬은 ‘L-9000으로 들은 키스 자렛의 쾰른콘서트는 비할 데 없이 아름다웠다’, 오디오필리아의 앤서니 커쇼는 ‘L-8500을 통해 나는 올닉의 OTL/OCL 설계에 설득되고 말았다’고 호평했다.

포노 앰프, 파워 앰프, 인티앰프도 빼놓을 수 없다. 엔조이 더 뮤직 닷컴(Enjoy The Music.com)은 H-7000에 대해 ‘개선할 점이 단 한 군데도 없는 포노 스테이지’라며 블루 노트 어워드 2020을 안겼다. 출력관으로 PX25, 300B, KT150을 쓴 모노블록 파워 앰프 M-2500은 오디오필리아로부터 2020년 5월 스타 컴포넌트 어워드를 이끌어냈고, 인티앰프 T-1500 MK2는 지난 6월 사운드비전 파노라마(Sound-Vision Panorama)로부터 에디터 리커멘데이션 어워드를 받았다.

올닉은 LP 커팅 머신 구조와 똑같은 MC 카트리지 설계로도 유명하다. 암호를 풀려면 암호를 입력한 방식과 똑같은 방식을 써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 헤리티지를 이어받은 최신작 앰버와 로즈가 거침없는 다이내믹 레인지와 극도로 섬세한 해상력을 뽐내는 배경이다. 오디오필리아는 ‘훨씬 비싼 카트리지를 쓰는 애호가도 올닉의 이 카트리지는 꼭 들어봐야 한다’(앰버), ‘저음의 표현력과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가 인상적이다’(로즈)라며, 두 카트리지에 모두 스타 컴포넌트 어워드를 안겼다.

끝으로 ZL 테크놀로지 케이블이다. 오디오 케이블이 제 실력을 발휘하려면 3대 저항(접촉, 도체, 연결)으로 인한 손실을 없애야 한다는 뜻에서 ‘Zero-Loss’를 붙였다. 파워, 인터, 포노, 디지털, 스피커 케이블을 망라하는 올닉의 ZL 테크놀로지 케이블은 이미 2018년에 영국 하이파이플러스(HiFi+)와 스위스의 식스문즈(6moons)로부터 각각 하이파이플러스 어워드와 블루문 어워드를 수상했을 정도로 일찌감치 인정을 받았다.

2020-21 시즌 들어서도 ZL 테크놀로지 케이블에 대한 극찬 세례는 멈추지 않고 있다. 왓츠 베스트 포럼(What's Best Forum)은 ZL-8000S 은선 스피커 케이블에 대해 ‘은선에 대해 내가 갖고 있던 모든 편견을 없앤 케이블’이라며 ‘ZL-8000S는 내게는 엔드게임과도 같은 존재’라고 호평했다. 하이파이플러스는 ‘ZL-5000 파워 케이블 덕에 전체 오디오 시스템이 생기를 찾았다’, 오디오비트(The Audio Beat)는 ‘Mu-7R 인터 케이블은 음악에 그 어떤 것도 더하거나 빼지 않았다’고 극찬했다. 그야말로 ‘진격의 올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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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2022-06-09 15:03:49
진짜 올닉오디오는 정식 제품 디자이너 뽑아서 디자인에좀 신경써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