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rutech NCF Clear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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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utech NCF Clear Line
  • 이승재 기자
  • 승인 2021.07.07 16:47
  • 2021년 07월호 (588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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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에게 제대로 된 전기를 먹여 주자

사람은 우선 잘 먹어야 건강하고, 일이든 휴식이든 제대로 할 수 있다. 오디오 역시 마찬가지다. 전기를 잘 공급해 줘야 오디오가 제대로 일을 해서 좋은 음질로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오디오파일들이 오디오 기기를 제대로 울리기 위해 전원 장치라는 큼지막한 오디오용 액세서리를 오디오 기기에 연결하고 있다.

그런데 전원 장치에 대해 필요 없다 말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나라의 전기 사정이 옛날과 다르게 무척 좋아졌기 때문에 필요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우리나라의 전기 사정이 좋아졌다고 해도 집에서 사용하는 가전 기기나 전자 기기들이 발생시키는 악영향에서는 벗어날 수는 없다.

그런 전기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는 오디오용 전원 장치들은 대부분 크기도 크지만 가격도 무척 비싼 편이다. 그래서 본인의 오디오 시스템에 적용하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문제를 알고 있지만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을 텐데,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이 그런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멀티탭이나 벽체 콘센트에 비어 있는 콘센트에 꽂으면 음질을 높여 주는 전원 관련 액세서리로, 오디오 액세서리의 명가 후루텍에서 만든 NCF 클리어 라인이라고 한다. 한 손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로, 원통형의 몸체에 AC 플러그가 부착되어 있는 이 액세서리는 패시브 AC 옵티마이저, 즉 수동 소자로 AC 전원을 최적화하는 제품이다. 최상의 효과를 얻으려면 오디오 시스템과 가장 인접한 콘센트에 꽂아 사용하면 된다. 또한 후루텍에서는 이 제품을 오디오 시스템에 적용하면 해상도, 초점, 3차원 음향이 향상되며 노이즈가 제거되고 신호 대 잡음비를 증가시켜 정보와 디테일이 향상된다고 소개하고 있다. 권장 번인(Burn In) 시간은 24시간이다.

NCF 클리어 라인은 보기에 무척 단순하게 보이는 오디오용 액세서리지만, 여러 가지 소재가 상당히 복잡하게 얽혀 있고, 각 요소마다 음질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숨겨져 있다. 본체는 NCF(Nano Crystal² Formula)로 되어 있다. 이것은 후루텍에서 독점하고 있는 소재로, 정전기를 제거하는 음이온을 발생시키고 열에너지를 원적외선으로 변환시키는 특수 결정질 재료를 기반으로, 압전 댐핑 특성을 추가하기 위해 나노 크기의 세라믹 입자 및 카본 파우더를 결합한 특별한 소재다. 그리고 하우징은 4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외부는 하드 클리어 도장으로 되어 있고, 그 아래는 NCF의 또 다른 층이 있는 NCF 텍스처 카본 파이버 입자 복합 층과 3K 카본 파이버 층으로 되어 있으며, 내부의 표면은 NCF 나일론 절연체로 되어 있다. 끝 부분의 커버는 특수 내열 나일론과 NCF 소재로 되어 있는데, 표면적이 76% 증가되도록 홈이 있게 성형되었다.

내부에는 알파(α) 로듐 도금된 순동 도체 전극과 알파(α)-OCC 에어 코일이 들어 있고, 은색의 공명 감쇄 재료로 코팅되어 있다. 그중 알파(α)-OCC 에어 코일은 에나멜을 입힌 패시브 와이어 코일로 전력 품질과 오디오 시스템의 사운드 성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모든 도체 부품은 2단계의 극저온 처리와 특허받은 링 자기 소거를 거친다. 그리고 본체와 하우징은 T10이라는 특별한 내변형 스테인리스 나사와 와셔로 고정되는데, 최적의 토크로 조여지게 된다. 게다가 내부의 공기 쳄버는 추가적인 댐핑 효과를 위해 압력 밀봉된다.


가격 3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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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21년 07월호 - 5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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