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화학안전정책’의 투명성과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5월 27일부터 12월 20일까지 ‘2021년 화학안전정책포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법 및 절차에 대해 그간 국민과 산업계, 정부가 가졌던 시각의 차이를 해소하고, 서로의 다양한 입장을 공감할 수 있도록 ‘범국민 소통·협력의 장’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포럼은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각종 정책과 체계를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운영되며, 모든 사회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 및 절차가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포럼은 ‘유해화학물질 지정관리체계 내실화 전략’과 ‘범국민 소통 플랫폼의 이해당사자 참여체계 마련 방안’을 주제로 운영되며, 운영방식은 포럼기획단, 전문가집단, 이해당사자 등을 구분해 각 집단별로 논의주제 선정, 토론, 참관 등의 역할을 부여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장은 “화학물질·제품에 대한 국민과 산업계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어,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화학안전정책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포럼에서 논의된 방안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의 등록 신청은 5월 27일부터 6월 18일까지 환경부 및 화학안전 산업계지원단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정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