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리핀 외교부 장관, 비대면 통화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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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리핀 외교부 장관, 비대면 통화 회의
  • 김정수 기자
  • 승인 2021.05.14 01:09
  • 2021년 05월호 (586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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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관계, 한-아세안 협력 및 지역 정세 논의
인프라 건설·방산 등 분야 실질협력 지속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우려 공유

 

 

 

외교부 정의용 장관은 5월 12일 '테오도로 록신 주니어(Teodoro L. Locsin Jr.)' 필리핀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한-아세안 협력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인프라 건설·방산 등 분야에서의 실질협력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정 장관은 우리의 신남방 핵심 파트너인 아세안과 앞으로도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올해 신남방정책 추진에 있어 필측의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양 장관은 최근 미얀마 정세 관련, 폭력 중단 및 모든 당사자 간 건설적 대화 개시 등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도출된 5개 합의사항이 충실히 이행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양 장관은 日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관련 정보 공유 등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 당국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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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21년 05월호 - 5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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