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이혼 증가, 이혼전문변호사와 법률 상담 먼저 받아보고 진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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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이혼 증가, 이혼전문변호사와 법률 상담 먼저 받아보고 진행해야
  • 박지성 기자
  • 승인 2020.04.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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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의하면, 2017년 남성과 여성의 평균 이혼연령은 각각 47.57세, 44.02세로 집계되었다. 2008년 조사된 평균 이혼연령에 비해 남성 3.3세, 여성 3.5세 오른 것이다.

과거에는 일방에게 유책사유가 있어도 노후까지 혼인생활을 이어가는 게 일반적이었다. 당시에는 이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정적인 것도 한 몫 했다. 그러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사회적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면서 자녀가 성인이 된 이후에라도 자신의 삶을 찾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자녀가 성년이 되면 일반적으로 부부의 나이는 50~60대인데, 이 시기에 하는 이혼을 이른바 ‘황혼이혼’이라고 한다.

황혼이혼은 평균 20년 이상의 혼인생활을 한 부부의 이혼인데, 최근 몇 년 간 우리나라 이혼율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스레 평균 이혼연령 또한 높아지게 된다는 게 이혼전문변호사의 견해이다.

그러나 자녀가 모두 성장한 뒤 이혼하기 때문에 과정이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양육권과 양육비의 갈등은 빠졌지만 재산분할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는 “일반적으로 재산분할의 경우 재산 형성 및 유지에 대한 기여, 혼인 기간 및 파탄 경위, 부부의 나이와 직업 등 모두 고려하지만 황혼이혼의 경우 특유재산이나 상속재산, 퇴직연금 등의 문제가 함께 얽혀있기 때문에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변호사는 “대부분의 황혼이혼부부는 곧 퇴직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퇴직한 뒤여서 서로 독립된 생활을 영위할 때 무엇보다 재산분할이 삶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무엇보다 이혼전문변호사의 법률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200여건이 넘는 재판이혼소송 경험이 있는 최유나변호사는 현재 인천, 의정부, 안양,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이혼전문변호사로 활약하고 있으며, 실제 이혼가사소송 사례를 바탕으로 SNS에서 이혼 공감 웹툰 ‘메리지레드’를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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