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bridge Audio YOY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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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bridge Audio YOYO M
  • 이현모
  • 승인 2019.10.02 14:10
  • 2019년 09월호 (566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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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당찬 블루투스 스피커

국내의 오디오 애호가에게 가성비 좋은 중·저가 제품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캠브리지 오디오는 2003년에 아주르(Azur) 하이파이 레인지를 런칭하면서 중·저가 시장에 큰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CX 시리즈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보였고, 최근에는 플래그십인 에지 시리즈로 호평을 받으며 하이엔드 시장에도 진출했다.
캠브리지 오디오의 요요 액티브 스피커는 동사가 남보다 잘하는 대중 친화적인 제품이다. 요요 액티브 스피커는 모두 블루투스를 지원하며, 크기에 따라서 S, M, L 모델로 나뉘고, 용도 또한 달라 소비자의 선택권을 높였다.

필자가 시청한 것은 요요 M 모델이다. 좌우 스피커가 서로 무선으로 연결되며,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포터블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외관을 패브릭으로 마감을 해 인테리어 감각이 돋보인다. 그리고 상단에 있는 버튼으로 전화 수신, 블루투스, 입력 전환, 볼륨 조절, 전원 온·오프가 가능하며, 제스처 기능도 가지고 있어 편리하다. 또한 블루투스 입력 외에 3.5mm Aux 입력이 있으며, USB A 단자로 스마트폰 등을 충전할 수 있다. 크기는 125×204×125mm(WHD), 무게는 1.5kg이다.

블루투스 연결로 스마트폰의 음원을 재생해 시청했다. 이 스피커가 들려주는 피아노 소리는 명료하고, 바이올린과 첼로의 음색을 사실적으로 그려 낸다. 관현악에서는 정교한 무대를 적당한 크기로 만들어 낸다. 작은 크기와 상관없이 음질 설계가 아주 잘 되어 있는 제품이다. 큰 스피커에 비해 무대는 작지만, 그렇다고 그려 내는 음향의 질은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처음부터 스테레오 스피커로 설계되어 있어 작은 몸통에 좌우 채널의 스피커를 모두 집어넣은 블루투스 스피커와는 차원이 다른 소리를 들려주며, 내부에 장착된 앰프를 통해 여유롭게 소리를 들려준다. 취향에 따라 적당히 두 스피커의 거리를 벌려 입체적인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작은 크기라고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되는 스피커다.


수입원 사운드솔루션 (02)2168-4525
가격 46만원
아날로그 Aux(3.5mm)×1
배터리 구동 지원(최대 24시간)
블루투스 지원
크기(WHD) 12.5×20.4×12.5cm
무게 1.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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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9년 09월호 - 5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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