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Monitor Audio Studio Monitor Audio Studio 영국의 모니터 오디오는 1972년에 창업해 벌써 5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스피커 전문 제조업체이다. 창사 이래로 골드 파인 테크놀로지와 같은 첨단 기술 개발에 적극적이며, 유닛에서 네트워크, 인클로저까지 모두 본사에서 일괄 생산하는 라인을 갖춘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스피커 업체이다.모니터 오디오의 스튜디오 스피커는 동사의 최고급 시리즈인 플래티넘 Ⅱ의 기술을 이어받은 가상동축형 북셀프형 스피커이며, 플래티넘 Ⅱ 시리즈와 동일한 설계와 재질로 만들어진 RDT Ⅱ 드라이버가 MPD 트위터 아래·위에 위치한다. 4인치 구경의 R 특집 | 이현모 | 2020년 05월호 Polk Audio Legend L200 Polk Audio Legend L200 합리적인 가격으로 빼어난 퍼포먼스를 지닌 제품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특히, 가격이 품질을 결정하는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싸고 좋은 것을 찾는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폴크 오디오(Polk Audio)는 그런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알게 해주는 정말 귀중한 브랜드다. 이제는 신화의 영역에 들어선 놀라운 업적들이 최근의 레전드(Legend) 시리즈로 이어지고 있다.현 레전드 시리즈에 포함된 제품은 총 여섯 종이다. 여기서 센터 및 하이트 모듈을 제외하면 네 종이 남는다. 그중 북셀프가 둘, 톨보이가 둘로 사이좋게 나뉜다. 특집 | 이종학(Johnny Lee) | 2020년 05월호 페트로 클램파니스 - Irrationalities 페트로 클램파니스 - Irrationalities 4번째 음반을 발표한 페트로 클램파니스는 베이스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지금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곡의 분위기는 유럽 쪽의 느낌으로 앨범의 원 발매사 역시 Enja이다. 이 음반은 불합리성(Irrationalities)이라는 심오한 제목처럼 그냥 편하게 듣는 음악은 아니다. 하지만 매우 생생하고 투명한 녹음 상태가 감상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다다이즘이 연상되는 앨범 재킷의 클램파니스의 초상처럼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짜 맞추면서 스타일리시한 재즈 음악을 만들어 낸다. 지하철의 소음 위로 금속성 타악기의 소리가 씌워지고, 피아노의 음반·책 | 신우진 | 2020년 05월호 콰드로 누에보 - Canzone Della Strada 콰드로 누에보 - Canzone Della Strada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나만 알고 있다는 묘한 애착과 착각에 좋아하던, 하지만 이미 국내에서 많은 대중적 인기를 가지고 있는 콰드로 누에보. 독일 출신 밴드이지만 라틴 음악을 주로 연주하는 재즈 밴드로, 이탈리아 칸초네를 기반으로 한 음반인 ‘지중해의 길거리 음악’이 발매되었다. 나온 지는 십수 년이 된 꽤나 오래된 음반이지만, 오랜만에 다시 들어 보아도 귀에 착 감기는 신선함을 가지고 있는 연주다. 이탈리아의 길거리 음악이라는 제목을 보고 들으면 유명 이탈리아 음악에서 차용한 멜로디에 이탈리아풍의 멜랑콜리한 느낌이지만, 자꾸 듣다 음반·책 | 신우진 | 2020년 05월호 알렉시스 프렌치 - Dreamland 알렉시스 프렌치 - Dreamland 알렉시스 프렌치는 탄탄한 클래식 음악의 실력으로 무장하고, 로맨틱한 선율을 들려주는 피아니스트이다. 먼저 유튜브나 스트리밍 사이트 등에서 대중적 인기를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메이저 음반사에서 출반을 하는 전형적인 요즘 음악가의 성공적인 데뷔 스타일을 보여 준다. 아무래도 조회수가 1억 뷰를 찍을 정도라면 역시 예상대로 정통 클래식은 아니다. 앨범의 소개에는 프랑스 인상주의 피아니즘, 드뷔시나 에릭 사티와 비교하고 있지만, 떠오르는 음악은 이전의 뉴에이지 음악이다. 굳이 말하자면 조지 윈스턴보다는 데이빗 란츠의 분위기와 비슷하다. 음반·책 | 신우진 | 2020년 05월호 쇼팽 - 에튀드, Op.10 & 25 쇼팽 - 에튀드, Op.10 & 25 피아니스트 김선민 씨가 정식 데뷔 음반을 발표했다. 쇼팽 에튀드 작품번호 10과 25 전곡을 앨범에 담았다. 지난 2015년 12월 금호아트홀에서 동일한 레퍼토리로 리사이틀을 한 바 있어, 그녀에게 이번 레퍼토리는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겠다. 전반적으로 작품번호 10과 25를 구성하는 24개의 곡이 마치 한 곡인 양 유기적으로 전개된다. 작품번호 25의 6번이나 25의 11번 등 고도의 기량을 요구하는 곡의 경우에도 기계적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치겠다는 욕심을 걷어 내고 곡이 가진 뉘앙스를 충실하게 전달하고 있다. 음반·책 | 이익상 | 2020년 05월호 처음처음이전이전12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