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SeaWave Acoustics Aletheia SeaWave Acoustics Aletheia 바이올린이 이렇게나 표정이 풍부한 악기였나 싶다. 현의 미세한 떨림, 바디의 목질감, 내부 빈 공간을 이러저리 돌아다니는 공기의 울림까지 모조리 잡아낸다. 칠흑 같은 배경 덕분이다. 이 밖에도 여러 곡을 들었는데 어느 경우에나 음은 엉키지 않았고 나왔다가 재빨리 사라졌다. 재생 대역 어디에서도 롤 오프 따위는 없었으며 저역에서도 극강의 해상도를 자랑했다. 기존에 습관적으로 알고 있던 소리가 아니었다. 강건하면서도 디테일이 살아 있는 음이었고, 웅장한 에너지를 분출하면서도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음이었다. 무엇보다 악기들이 음악을 연주하 리뷰 | 김편 | 2018년 11월호 SeaWave Acoustics Aletheia SeaWave Acoustics Aletheia 현재 하이엔드 스피커 업계의 동향을 보면, 캐비닛에 대한 다양한 고안이 두드러진다. 그간 유닛의 개발이나 부품의 고급화에 치중하다가 이제 제일 중요한 항목으로 관심사가 이전한 듯하다. 그 과정에서 각광받는 것이 바로 알루미늄을 채용한 금속제 인클로저다.왜 알루미늄인가? 이 대목에서 우리는 스피커가 숙명적으로 가질 수밖에 없는 박스, 그러니까 인클로저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엄청난 진동을 수반한 드라이버의 움직임이 고스란히 전달될 뿐 아니라, 특히 뒤로 빠지는 음에 대한 처리에서 박스가 갖는 스트레스는 어마어마하다. 그 과정에서 미분류 | 이종학(Johnny Lee) | 2014년 9월호 SeaWave Acoustics Aletheia SeaWave Acoustics Aletheia 인연이라는 것이 있긴 있나 보다. 2003년쯤으로 기억하는데, 국산 제품 몇 가지를 들어 보고 간단한 리뷰와 총평을 하는 특집을 쓰고 있었던 중 독특한 북셀프 스피커를 보게 되었다. 제품 이름은 알레테이아. 처음 보는 말이라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 단어는 그리스어로 망각, 은폐를 의미하는 ‘레테’ 앞에 부정을 나타내는 ‘a’가 붙어 ‘진리’를 뜻한다고 한다. 망각이나 은폐를 벗어나는 것이 어떻게 진리가 되는지는 이과계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심오함이 있었지만, 라틴어로 ‘베리타스’로 번역되니 ‘진리’가 맞는 것은 분명하다. 누가 이렇게 기획 | 최상균 | 2014년 6월호 SeaWave Acoustics Aletheia SeaWave Acoustics Aletheia 이전 리뷰에서도 회사 소개가 이루어졌지만 알레테이아의 탄생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시웨이브 어쿠스틱스의 히스토리를 간략하게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다. 1983년에 수도자인 일명 스님이 궁극의 소리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설립한 관음음향은 프로 음향 분야에서 다양한 스피커와 케이블, 부품들을 제작해왔고, 그 가운데서도 꾸준히 홈용 하이파이 제품들을 병행해서 발표해왔다. 2000년대 중반부터 시웨이브 어쿠스틱스로 사명을 바꾼 뒤 전문 기술진들을 보강하여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을 개척하려는 시도를 꾸준히 하고 있으며, 삼사라, 플로티 리뷰 | 월간오디오 | 2014년 5월호 SeaWave Acoustics Aletheia SeaWave Acoustics Aletheia 시웨이브 어쿠스틱스라고 하면 생소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관음음향이라고 하면 '아~' 하면서 고개를 끄덕거릴 애호가들이 많을 것이다. 1983년부터 지금까지 오랜 세월 꾸준히 PA와 하이파이 오디오에서 활동한 관음음향이 그래도 생소하다면, 스피커를 만드는 스님이라고 하면 아마도 모르는 애호가가 없을 것이다. 관음음향은 송광사 구산 스님 문하에서 수학하던 일명 스님이 소리로 감동을 전하고자, 그리고 소리로서 도를 깨우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회사로, 벌써 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설립 후 한결같이 스피커 이론에 대해 기획 | 월간오디오 | 2014년 3월호 SeaWave Acoustics Aletheia Melody AN211 MK2 SeaWave Acoustics Aletheia Melody AN211 MK2 멜로디 AN211 MK2 인티앰프와 시웨이브 알레테이아. 두 제품의 매칭 리포트를 의뢰받았을 때 '아!'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필자에게 두 제품은 모두 구면이다. 211은 테스트 명목으로 오랜 기간 들어 보았고, 북셀프 스피커 알레테이아는 기술적으로나 음질 면으로나 최근에 깊은 인상을 남긴 제품이었다. 다만 시간차가 꽤 있었기 때문에 두 제품을 매칭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은 미처 해 보지 못한 상태였다. 생각해 보니 211의 섀시와 알레테이아의 인클로저는 공통적으로 알루미늄이라는 소재를 잘 가공하여 우아하고 아름다운 외관을 갖는 매칭 | 최상균 | 2013년 7월호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