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 Un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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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 United
  • 이승재 기자
  • 승인 2018.02.01 00:00
  • 2018년 2월호 (547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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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o.1 스피커 제조사 사운드 유나이티드가 한국에 첫 발을 내딛다

데논과 마란츠로 우리에게 친숙한 D&M 코리아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지난 1월 11일에 한국의 오디오 업계 관계자들과 여러 매체의 기자들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운드 유나이티드(Sound United) 브랜드 공식 론칭 기념 행사로, 이를 위해 사운드 유나이티드의 아시아 태평양 마케팅 매니저 야나 털링스와 프로덕트 트레이너 윌리엄 챙이 방한해 사운드 유나이티드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한국 시장에 새롭게 소개된 사운드 유나이티드는 미국의 스피커 제조사로 폴크 오디오(Polk Audio),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Definitive Technology)라는 두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스피커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북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명망 있는 제조사이기도 하다. 사운드 유나이티드는 본사가 캘리포니아 비스타에 위치하며, 지역 본사가 일본, 중국, 홍콩, 유럽에 있고, 전 세계 1200여 명의 직원이 있는 규모가 상당한 곳이다. 그리고 사운드 유나이티드에서는 작년에 데논, 마란츠 브랜드로 다양한 오디오 기기를 소개하고 있는 D+M 그룹을 인수했고, 최근에는 클라세를 인수했다. 현재 사운드 유나이티드는 데논, 폴크 오디오, 폴크 붐, 마란츠,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 HEOS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사운드 유나이티드에서는 D+M 그룹과 클라세의 인수가 스피커 전문 제조사와 앰프, 소스기기 전문 제조사의 상호 보완적인 인수라서 고객군이 다르며 각 브랜드의 기술과 경험, 장점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데논과 마란츠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이며 세계 시장을 점유하고 있고,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존재감이 크기에 이번 인수가 주력이 북미 시장인 사운드 유나이티드가 세계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사운드 유나이티드는 강력한 경쟁자가 있는 블루투스 제품 시장에 환상적인 소리를 내 주는 새로운 제품을 준비하고 있고, 하이파이 분야에서는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에 어울리는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으로 신제품을 준비 중이라고 하며, 무선 솔루션인 HEOS 콘셉트로 라인업 전체를 통합하려고 계획 중이다.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는 1990년에 설립된 프리미엄 스피커 브랜드로, 슬릭, 섹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는 고급스러운 스피커를 설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미국 프리미엄 스피커 시장 1위의 스피커 브랜드로 1년에 30만 조를 판매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스피커 브랜드 부문에서 인지도가 49%에 달하는 곳이다. BDSS, 리니어 리스폰스 웨이브가드, 패시브 라디에이터, 세라믹 코팅 알루미늄 트위터 등 특별한 기술이 전 제품에 적용되어 있다.

폴크 오디오는 1972년에 3명의 미국 청년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사운드를 누리고 싶은 소박한 동기로 출범한 회사로, 아메리칸 클래식이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전통의 스피커 브랜드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믿음직한 이미지의 스피커 브랜드로 미국인들에게 인식되어 있으며, 스피커라고 하면 폴크 오디오를 떠올리는 미국 스피커 마켓 점유율 1위의 브랜드다. 폴크 오디오는 클리펠 측정 시스템을 사용해 드라이버를 개발하며, 다이내믹 밸런스 디자인, 파워 포트 등 다양한 폴크 오디오만의 기술을 적용해 스피커를 제조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사운드 유나이티드의 다양한 기기를 만날 수 있었는데, 데논과 마란츠의 여러 하이파이 기기와 홈시어터 제품, 그리고 폴크 오디오와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의 여러 스피커들로 시스템을 구성해 직접 사운드를 들어 볼 수 있게 했다.
폴크 오디오의 S55 스피커와 데논의 PMA-60 인티앰프, DCD-50 CD 플레이어 매칭, 폴크 오디오의 S20 스피커와 데논의 DRA-100 네트워크 리시버, DCD-100 CD 플레이어 매칭,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의 디맨드 D11 북셀프 스피커와 마란츠의 ND8006 네트워크 플레이어, PM8006 인티앰프 매칭으로 하이파이 시스템을 구성해 음악을 들려주었다.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의 BP9060 플로어스탠딩 스피커, CS9060 센터 스피커, D9 북셀프 스피커, SC8000 서브우퍼와 마란츠 SR6012 AV 리시버의 멀티채널 시스템으로 돌비 애트모스, DTS-X, Auro-3D를 시연했다. 그리고 폴크 오디오의 MagniFi MAX SR이라는 사운드바 제품도 만날 수 있었는데, 사운드바에 무선 리어 스피커, 무선 서브우퍼가 추가된 트루 5.1채널 구성의 제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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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8년 2월호 - 5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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