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2017 용산 전자랜드 월드 오디오 페어
상태바
사진으로 보는 2017 용산 전자랜드 월드 오디오 페어
  • 김문부 기자
  • 승인 2018.01.02 00:00
  • 2018년 1월호 (546호)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디오젠틀맨

올해도 역시 소누스 파베르의 최고 걸작, 일 크레모네제가 메인 스피커로 등장했다. 여기에 더해 매지코 S3 MK3 스피커까지 추가되어, 플래그십 스피커의 위용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매칭 시스템으로는 옥타브의 플래그십 라인업, 주빌레 프리앰프와 주빌레 모노 SE 파워 앰프가 동원되었고, 컨스틸레이션 오디오의 픽터와 토러스 시스템도 함께 들어볼 수 있었다. 매칭 케이블은 실텍.

■소리샘
매력적인 블루투스 스피커가 메인으로 자리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사운드로 명성 높은 오디오 프로 제품들로 시연회를 꾸민 것. 애드온 시리즈가 중심에 있었는데, T3, T5, T10을 세팅, 크기를 뛰어넘는 최고 품질의 블루투스 사운드를 환상적으로 만들어냈다. 감각적인 비비드 색상, 천연 소가죽을 활용한 손잡이, 고품질 유닛이 조합된 레이아웃 등 오디오 프로의 아이덴티티가 잘 드러난 제품들이다.

■야마하뮤직코리아
야마하는 매년 공연을 마련하여, 실연의 즐거움을 들려준다. 또한 유익한 세미나도 기획하는데, 올해는 사운드바와 홈시어터에 관한 내용이다. 시연은 야마하의 플래그십 제품을 들을 수 있는데, NS-5000 스피커를 중심으로 A-S3000 인티앰프와 CD-S3000 소스기기의 조합이다. 사운드바는 YSP-5600부터 YSP-2700, YAS-107 등 화제의 라인업을 들을 수 있다. MCR-N870 등 미니 오디오 라인업도 세팅되었다.

■오디오파크
무지향 콘셉트의 혁신적인 스피커 듀에벨과 전통 혼 스타일의 매력적인 스피커 오데온을 만날 수 있는 곳. 듀에벨의 거함 시리우스를 중심으로, 오데온의 No.28 시리즈 2가 전시되어 시청할 수 있었다. 어리스 오디오의 포르티노 6550 진공관 앰프가 조합되었고, 에소테릭의 K-03X를 소스기기로 투입했다. 매력적인 디자인과 사운드로 대표되는 제네바 역시 다양하게 들어볼 수 있었다.

■CH오디오
따로 시연장을 마련하여, 매지코와 CH 프리시전의 환상 조합을 완성했다. 매지코는 M3 스피커가 메인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육중한 무게와 완벽한 내부 구조로 현대 하이엔드 스피커의 절경을 보여주었다. CH 프리시전은 그야말로 풀 시스템이 투입되었는데, L1 프리앰프, M1 파워 앰프, C1·D1 소스기기, T1 클록 제너레이터, P1 포노 스테이지까지 초호화 구성이다. 턴테이블은 테크다스의 에어 포스 원이 세팅되었다.

■대한음향
유명 하이엔드 브랜드가 한 곳에 자리했다. 다인오디오의 컨피던스 C2 플래티넘 스피커, B&W 802 D3 스피커, 매킨토시 C2600 프리앰프, 매킨토시 MC452 파워 앰프, 린 클라이막스 DSM 소스기기 등 인기 하이파이 제품들이 대거 투입되어 진정한 하이엔드 사운드를 실현시켰다. 왜 이 제품들과 이들 조합이 전 세계적으로 호평 받는지 알게 하는 수준 높은 시연장이었다.

■조은전자
포칼의 대형기, 스텔라 유토피아 DM을 만날 수 있는 곳. 포칼 특유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고품격 사운드가 융합되어 뛰어난 하이엔드 무대를 들려주었다. 매칭 시스템은 골드문트 미메시스 22H 프리앰프와 1000+ 파워 앰프 조합으로 완성하여 한층 더 수준 높은 사운드를 실현시켰다. 프랑코 셀브린의 크테마 스피커도 들어볼 수 있었는데, 텔로스 590 넥스트젠과 결합되었다. 그 외에도 노팅험의 새로운 턴테이블도 시연되었다.

■고전사
올해도 오디오 평론가 이종학 씨가 직접 진행을 맡았다. 바쿤 프로덕츠 제품들이 중심에 있었는데, PRE-5410 MK3과 SHP-5516M을 직접 청음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윌슨 베네시의 신작들이 대거 공개되었는데, 카디날 P1과 인디버 P1이 그 주인공이다. 역시 새로운 기술을 대거 투입한 윌슨 베네시의 역작인데, 플래그십 카디날 P1의 경우, 전 세계 최초 시연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두기도 했다.

■오디오아트
혼 스피커의 대명사, 아방가르드의 스피커가 메인으로 자리했다. 프리모 XD와 듀오 XD가 세팅되었고, 매칭 제품으로 마스터 사운드의 PHL7 프리앰프와 모노블록 845 파워 앰프가 동원되었다. 소스기에는 반오디오의 파이어버드와 스튜디오 제로 MK2가 조합되어 고음질 스트리밍을 책임지었다. 아방가르드 특유의 혼 사운드와 마스터 사운드의 우수한 진공관 앰프 퀄러티가 결합된 곳.

 

■AV타임
콘셉트가 다른 여러 하이파이 시스템들로 시연회를 준비했다. 먼저 mbl의 원 브랜드 매칭으로는 126 스피커, C51 인티앰프, C31 소스기기가 조합되어, mbl 특유의 하이엔드 사운드를 선사했다. JBL의 4367 스피커는 마크 레빈슨 No.585 인티앰프와 매칭되었다. 마지막으로 하베스 모니터 40.2는 레벤 앰프와 매칭되었는데, RS-28CX 프리앰프와 CS-1000P 파워 앰프가 조합되어 멋진 하모니를 들려주었다.

■상운
평소 듣기 힘든 최고의 웨스턴 일렉트릭 시스템이 이곳에 세팅되어 있다. 왜 이전 시대에도, 그리고 지금 시대에도 웨스턴 일렉트릭을 최고 사운드라 평가하는지 알 수 있게 하는 광활한 사운드가 시종일관 펼쳐진다. 메인 시스템은 웨스턴 일렉트릭의 미로포닉. 거대한 외형도 압도적이지만, 이곳에서 터져 나오는 사운드는 더욱더 위압감이 넘친다. 하이엔드 빈티지의 매력을 잘 알 수 있는 곳.

■뮤직가이드
오디오 애호가라면 음반 코너는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오디오 듣는 시간보다 음반 고르는 시간이 훨씬 더 큰 재미를 선사할지도 모를 일. 특히 오디오 페어를 맞이하여 할인 행사까지 진행되니 더없는 기회이다. 할인 규모는 대략 10-20%. 베스트셀러 및 숨겨진 명반부터, 명성 높은 고음질 타이틀, 그리고 상태 좋은 중고 음반까지 빠짐없이 준비했다. 오디오파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곳 중 하나.

■금강전자
다인오디오의 화제의 제품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컨투어 60, 익사이트 X14 등 다인오디오의 인기 제품이 메인 스피커로 자리했다. 매칭 시스템으로는 오디오 아날로그의 푸치니 애니버서리 인티앰프, 프라이메어의 A32 인티앰프·CD32 CD 플레이어, 칵테일 CA-X35 올인원 시스템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었다. 다인오디오의 매력적인 사운드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던 곳.

■지노사운드테크
올해도 G.I.P의 시연장에는 마니아들로 가득했다. 완성도 높은 최고의 웨스턴 일렉트릭 사운드를 목표로 하고, 복각의 차원을 넘어선 궁극의 무대를 선사하는 G.I.P 시스템. 확실히 지금 시대에 들을 수 있는 가장 최상의 웨스턴 일렉트릭 사운드를 실현시킨다. 젠센 필드코일, 알텍 A4, A7 등 고전 명기들을 만날 수 있었고, 명성 높은 지노 6L6 싱글 앰프도 청음해볼 수 있었다.

■명문전자
윌슨 베네시의 인기작 오라토가 메인 스피커로 자리했다. 매칭 시스템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에이프릴뮤직의 주력기들이 총집합했다. 올인원 CD·인티앰프로 명성 높은 오라노트 V2부터, 인티앰프 명작 오라 스피릿, 그리고 스텔로 Ai500까지 다양하게 매칭하여 들어볼 수 있었다. 또한 EL34 진공관을 사용한 제트 오디오 MC34-A 인티앰프를 청음할 수 있었던 곳.

■현대전자
전통의 오디오 브랜드가 조합되어 멋진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이번 조합은 역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B&W와 마크 레빈슨. B&W의 802D가 메인 스피커 자리를 차지했고, 마크 레빈슨의 No.326S 프리앰프와 No.531H 모노블록 파워 앰프가 매칭되어 스피커를 완벽히 구동했다. 소스기기는 버메스터 916이 담당, 최고 매력의 하이엔드 사운드를 눈부시게 실현시켰다.

■정상오디오
독특한 개성의 매력적인 스피커를 만날 수 있는 곳. 특유의 적층 디자인 콘셉트와 고품질 사운드로 큰 사랑을 받는 펜오디오가 메인 스피커로 등장했다. 사라 S 시그너처가 그 주인공인데, 비교적 슬림한 디자인임에도 음악 무대는 그 어떤 대형기보다 품격이 높다. 매칭 앰프는 쿼드 Q2 클래식 인티그레이티드와 자디스의 I-35가 담당했고, 서브 스피커로는 윌슨 베네시 스퀘어 1과 2가 마련되어 있었다.

■바위소리
왜 많은 오디오 애호가들이 아직까지도 지난 시절의 빈티지 오디오를 찾고 있는지, 그 궁금증을 이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최고의 사운드로 평가 받고 있는 걸작 빈티지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웨스턴 120B 프리앰프, 124C 파워 앰프, 그리고 탄노이 블랙 15인치 오토그라프를 이곳에서 진득하게 들을 수 있다. 수많은 세월을 거치면서도, 사운드 품격을 잃지 않은 빈티지 제품의 매력이 강렬하다.

■한음전자
올해도 사트리 회로로 대표되는 바쿤 인터내셔널의 화제작들이 메인 시스템이다. AMP-41, AMP-51R, DAC-21 등 이슈 제품들이 대거 전시·시연되었다. 스피커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사운드로 유명한 뵈니케 오디오가 중심에 있었는데, 화제작 W5, W8, W11을 함께 들어볼 수 있었다. 그리고 택트와 기가 와트 제품들, 그리고 시너지스틱 리서치까지 여러 인기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사운드코어
BBC 모니터 스피커의 새로운 강자, 그래험 오디오의 주력기들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LS5/8, LS5/9, LS3/5 등 탄탄한 설계로 재탄생된 스피커가 메인 시스템이다. 에소테릭의 신작 SACD 플레이어들도 대거 전시되어 있었는데, K-01X, K-03X, K-05X, K-07X를 한자리에서 들어볼 수 있었다. 또한 차리오 멋진 패키지 시스템, 테르자·쿼드로 패키지도 함께 만나볼 수 있었던 자리.

■예음오디오
전통적인 레드 마감이 인상적인 트라이오드가 이곳의 메인 시스템이다. 트라이오드의 베스트셀러 TRV-88SER 진공관 인티앰프를 중심으로, 탄탄한 실력의 TRV-CD5SE 소스기기가 매칭되어 있다. 탄노이의 웨스트민스터 HW 스피커 역시 들어볼 수 있었는데, 오랜 시간 사랑 받은 제품이니만큼 멋진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인기 중고 제품들이 시청의 구미를 당기게 했다.

■명동오디오
올해도 역시 고풍스러운 외관과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는 바이타복스 CN191이 메인 스피커로 자리 잡았다. 확실히 오랫동안 사랑 받은 자신만의 매력과 장기를 사운드로 확실히 보여주었다. 매칭 제품으로는 현대사운드의 제품들이 대거 투입되었는데, 오푸스 시리즈의 주력기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었다. 현대사운드의 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

■클라우드9
아큐톤 유닛으로 대표되는 이소폰의 화제작, 아라바가 이곳의 메인 스피커이다. 9인치 세라믹 우퍼 3발과 7인치 세라믹 미드레인지 유닛 하나, 그리고 0.75인치 다이아몬드 트위터까지 모두 아큐톤 유닛으로 구성되었다. 매칭 앰프로는 자디스의 제품들이 선정되었는데, PRE1 프리앰프, PA100 파워 앰프로 조합되었다. 어큐페이즈의 DP-80 역시 소스기기로 매칭되었다.

■반월음향
올해도 클리어 오디오와 오토폰 관련 제품들을 외부에 전시하고 할인 행사를 가졌다. 내부는 한 시대를 풍미한 고전 명기들이 가득했는데, 차곡차곡 쌓여 있는 제품들이 고전적인 향취를 불러일으킨다. 던텍 프린세스와 탄노이 캔터베리 15를 들을 수 있었고, 첼로의 명기 앙코르 1㏁ 프리앰프와 듀엣 350 MK2 파워 앰프를 함께 만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고전기들이 가득했다.

■영일전자
지난 한 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프랑코 셀브린의 마지막 유작, 리그네아 스피커를 이곳에서 들을 수 있다. 셀브린의 마지막 스케치가 실제 스피커로 탄생한 것인데, 마치 악기를 보는 듯한 아름다움과 자연스러운 사운드가 각별하다. 진공관 앰프의 명가 VTL의 TL6.5 시리즈 2 프리앰프와 S200 파워 앰프도 함께 만날 수 있었다. 또한 스마트 라디오로 큰 이슈를 불러일으킨 꼬모 오디오의 신작들도 대거 전시되었다.

■필레코드
용산 전자랜드의 대표 LP 전문점, 필레코드에도 LP를 찾는 사람들로 붐볐다. LP 장인이라고 인정 받는 김원식 사장 덕분인데, LP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이해도, 그리고 자신만의 노하우로 걸작 LP 타이틀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이번 오디오 페어를 맞이하여, 할인 행사를 하기도 했는데, 외부에 5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LP 코너를 마련하여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삼성사
올해도 역시 오디오 평론가 최성근 씨가 진행을 맡았다. 덕분에 시연장이 사람들로 가장 많이 붐볐는데, 하이엔드 오디오에 대한 이야기들을 알기 쉽게 전해주었다. 메인 스피커는 B&W의 800 D3이 자리했고, 매킨토시의 C1100 C/T 프리앰프, MC1.2KW 파워 앰프가 조합되는 구성이다. 소스기기는 린 클라이맥스 DS/3과 클리어오디오 이노베이션 콤팩트 턴테이블이 마련되었다.

■베스트오디오
올해도 덴마크 오디오 브랜드, 가토 오디오가 중심에 있다. 역시 전 세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내에서도 그 이름을 알려가고 있는데, 뛰어난 디자인과 더불어 매력적인 사운드는 이들의 이름을 쉽게 잊을 수 없게 한다. 이곳에서는 가토 오디오의 FM-2·FM-6 스피커를 들어볼 수 있었으며, AMP-150 인티앰프, 그리고 CDD-1 소스기기가 함께 매칭되어 있었다.

■종합오디오
전 세계에서 높이 평가 받는 매력의 인기 제품들을 대거 만날 수 있는 곳. 최근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PMC 제품들부터, 전통의 강자 탄노이 스털링 GR 스피커, 진공관 앰프 명가 유니슨 리서치의 신포니아, 그리고 소스기기 베스트셀러 마란츠 SA-14S1 SE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국내에서도 높은 판매고를 올리는 있는 제품들인 만큼,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서울전자
윌슨 베네시의 화제작, 레졸루션과 디스커버리 2 스피커가 시연된 곳. 매칭 앰프는 네임 NAC 252 프리앰프와 NAP 300 DR 파워 앰프로 구성되었다. 루민의 D1과 U1 역시 함께 들어볼 수 있었는데, 확실히 발군의 제품이다. Emm 랩스의 DAC2X 역시 세팅되어 소스의 품격을 높였다. 매칭 케이블과 접지 박스는 엥트레크의 제품들로 구성, 불순물 없는 완벽한 신호를 책임졌다.

■탑오디오
올해도 화제성 높은 실력파 브랜드들을 대거 가지고 나왔다. 전 세계에서 왜 이들 제품을 주목하고 호평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 풀레인지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복사티브의 제스, 이름부터 독특한 몰라 몰라의 마쿠아 프리앰프, 칼루가 파워 앰프 등 하이파이적인 실력을 가진 제품들이 중심되었다. 케이블은 아날리시스 플러스를 소개하여, 순도 높은 신호 전달을 책임지고 있었다.

■코포사운드
탄탄한 사운드로 인정받은 록포트의 아트리아가 메인 스피커로 등장했다. T+A 제품들이 풀 시스템으로 매칭되어 있는데, P3000HV 프리앰프, A3000HV 파워 앰프, PDP3000HV SACD 플레이어, PS3000HV 파워 서플라이로 구성, 풀 시스템의 위용을 확실하고 강렬하게 전달했다. 여기에 트랜스페어런트의 레퍼런스 시리즈 케이블과 파워 아이솔레이트 파워 컨디셔닝으로 구성, 신호의 품질을 확실히 높였다.

■사운드스터디
매력적인 사운드로 높이 평가받는 실력파 브랜드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곳. 독특한 외관과 독창적인 설계의 WHT PR4 MK3 스피커를 중심으로 쓰락스의 디오니소스 프리앰프, 스파르타쿠스 파워 앰프, 그리고 막시미누스 DAC가 풀 시스템 조합으로 선택되었다. 탁월한 음질과 혁신적인 기능의 뮤직 서버 오렌더 W20 역시 들어볼 수 있었는데, 확실히 화제가 되는 제품은 그 사운드가 각별하다.

■바오로전자
이곳에서는 여러 고전 명기들과 아날로그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가라드 301, 토렌스 124, 록산 TMS, 탄노이 레드 15인치 오토그라프, 로더 TP-1A 등 오랜 시간 사랑 받은 전통적인 제품들이 전시되어 오디오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역시 아날로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와 아날로그와 관련한 여러 부품들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 이것저것 듣고 구경하는 재미가 각별했던 곳.

■디스카운트스토아
요즘 소니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그 어느 때보다 화제작을 많이 출시한 한 해인데, 주목의 제품들이 이곳에 모두 모여 있다. 역시 최근 가장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무선 노이즈 캔슬링 1000X 시리즈가 전시되어 있다. WF-1000X 코드 프리 이어폰, WI-1000X 넥 밴드 이어폰, WH-1000XM2 헤드폰이 세팅되어 직접 들어볼 수 있었다. 그리고 매력의 블루투스 스피커 SRS-XB40, SRS-XB30, SRS-XB20, SRS-XB10이 전시되었다.

■태인기기
올해는 심플한 구성, 하지만 그 어떤 부스보다 인상적이었다. 다인오디오가 중심에 있었는데, Xeo 2 하나만으로 시연실 전체를 커버하는 위엄을 보였다. 사운드 역시 대단한 것으로, 왜 이 모델이 그렇게 주목받았는지 알게 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화제작 뮤직 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아직 정식 출시는 멀었지만, 뮤직 1, 뮤직 3, 뮤직 5, 뮤직 7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사운드솔루션
엘락의 새로운 거함, 콘센트로를 들고 나왔다. 독창적인 설계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출시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플래그십 스피커이다. 매칭 시스템은 패스 XP-30 프리앰프와 X600.8 모노블록 파워 앰프가 동원되었고, 소스기기는 캐리의 DMS-500 네트워크 플레이어로 운용했다. 한편에는 탄노이의 신작 레거시 시리즈 스피커들이 전시되었는데, 아든, 체비엇, 이튼을 만날 수 있었다.

■SP-오디오
뛰어난 사운드로 높이 평가받는 실력파 시스템들이 조합되어 세팅되었다. DC10 오디오 베를린 Ⅱ 미니 R, 에메 스피커 더 다빈치를 교체하면서 시연을 진행했는데, 확실히 그 사운드의 품격이 남다르다. 매칭 앰프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노르마 오디오 레보 IPA-140 인티앰프를 선택, 그레이드 높은 확실한 구동력을 보여주었다. 새로운 아날로그 턴테이블도 만날 수 있었는데, 바로 펑크 펌의 LSD 제품이다.

546 표지이미지
월간 오디오 (2018년 1월호 - 546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