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rfedale Diamond Active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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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rfedale Diamond Active A1
  • 이종학(Johnny Lee)
  • 승인 2017.05.01 00:00
  • 2017년 5월호 (538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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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히트작, 다이아몬드 액티브 준비 완료!

요즘 오디오 업계의 유행 중 하나가, 스피커에 모든 기능을 담아서 사용상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스피커에 파워 앰프는 물론 DAC를 달고, 블루투스와 와이파이까지 커버해서, 언제 어디서든 간단한 조작만으로 음을 듣게 만든다. 정말 세상 많이 좋아졌다. 거기에 PC를 결합하면, 더욱더 사용성이 증가한다. 실제로 내 개인의 경우, 많은 시간을 PC 앞에서 보낸다. 원고를 쓰기 위해 다양한 검색을 하고, 중간중간 야구 중계도 보고, 유튜브를 감상하는 등, 단순한 오피스 기능을 넘어서서 홈 엔터테인먼트의 총아로 군림하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혼자 살면서 오피스텔이나 원룸을 쓸 경우, 별다른 하이파이의 설치가 불가능하다. PC 파이의 입장에서 빼어난 음질과 성능을 지닌 액티브 스피커의 존재가 간절한 셈이다.

이번에 만난 와피데일의 다이아몬드 A1은, 그런 면에서 시장의 요구를 적절히 수용한 케이스라 하겠다. 와피데일의 오랜 이력이랴 새삼 설명할 필요도 없고, 동사 최고의 히트 시리즈인 다이아몬드 역시 마찬가지. 거기에 모델명에 A와 1을 각각 붙였으니, 얼마나 야심차게 본 작을 준비했는지 충분히 상상이 간다. 단, 본 기는 별도로 다이아몬드 H1이라는 허브를 따로 제공해서, 신호의 전달 시, 그 순수성을 최대한 확보하고 있다. 와이어리스 영역은 무려 20m나 되고, 5.8GHz에 달하는 주파수로 스피커에 전달한다. 이쯤 되면 와이어리스의 끝판왕이라 불러도 좋다.

한편 스피커 자체는 정평 있는 다이아몬드 200 시리즈의 드라이버와 만듦새를 그대로 이양했다. 그 과정에서 캐비닛 설계도 새롭게 다듬어져, 본 기에 더욱 최적화된 내용을 갖게 되었다. 디지털 입력단은 동축 하나, 옵티컬 하나로 준수하며, 100W의 파워로 드라이버를 차고 넘치게 구동하는 점도 매력적이다. 55Hz-20kHz에 달하는 주파수 레인지는 대부분의 음악을 충분히 커버하고 있다. 거기에 수려한 하이 글로시 마감. ‘고급진다’라는 요즘 표현이 딱 어울리는 순간이다. 자, 책상 앞에서 PC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본 기의 존재가 얼마나 매력적일지 충분히 짐작이 가지 않을까?

 


 

수입원 사운드솔루션 (02)2168-4525   
가격 132만원(Diamond H1 허브 포함)   구성 2웨이 2스피커, 액티브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실효 출력 100W   사용유닛 우퍼 13cm, 트위터 2.5cm   블루투스 지원(apt-X)   디지털 입력 Coaxial×1, Optical×1   샘플링 지원 24비트/96kHz   아날로그 입력 RCA×1   재생주파수대역 55Hz-20kHz(±3dB)   크로스오버 주파수 2.3kHz   크기(WHD) 18.6×31.5×22cm, 15×2.9×15.6cm(Diamond H1)   무게 5.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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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7년 5월호 - 5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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