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와 안드로이드가 만났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달 1일 초고화질(UHD) 위성방송에 안드로이드TV 서비스를 탑재한 상품 ‘skyUHD A+’를 선보였다.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위성방송에 들어왔다.
IP 연결 통해 단방향 위성방송의 약점 극복
그동안 KT스카이라이프는 방송 신호를 받아보는 단방향 서비스만 가능했는데, ‘skyUHD A+’ 출시를 계기로 주문형비디오(VOD) 등 양방향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유선 또는 무선 인터넷을 연결해 이용하면 된다. 구글 계정에 연결하면 앱을 다운로드 받거나 영화를 구매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IP 연결을 통해 단방향 위성방송의 약점을 극복하고 TV와 모바일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활용성을 가장 큰 특징으로 꼽았다.
이 상품은 TV와 모바일에서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다. 휴대폰에선 안드로이드 앱을 구동하고 전송 아이콘만 누르면 모바일 콘텐츠를 TV에 바로 재생하고 음성 검색 기능도 쓸 수 있다.
전 세계 최신 콘텐츠와 매일 새롭게 만나다··· ‘UHD 전용관’도 제공
5개의 UHD 방송 채널과 2개의 UHD 오디오 채널 ‘Sky Ultra Audio’를 보유하며 UHD 방송 트렌드를 주도하는 KT스카이라이프는 ‘스카이라이프 UHD 전용관’을 새로 개발했다. ‘스카이라이프 UHD 전용관’은 안드로이드TV 애플리케이션으로 KT스카이라이프가 유튜브에 올라온 UHD 콘텐츠를 엄선해 제공한다.
유튜브를 통해선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전 세계 최신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동영상은 물론 다양한 MCN채널도 큰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구글 플레이 무비&TV (Google Play Movies & TV)’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 (Google Play Store)’를 통해 프리미엄 영화 콘텐츠와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무한대로 즐길 수 있다.
‘구글 플레이 무비&TV’는 구글 계정을 통해 접속하고 결재를 완료한 콘텐츠는 휴대폰으로도 볼 수 있다. ‘추천 영화’와 ‘극장 동시 상영작’, ‘어린이 영화’ 등 카테고리별로 쉽게 구분해 원하는 콘텐츠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키즈, 게임, 뉴스, 스포츠 등 다양한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제공한다. 콘텐츠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할 수 있어 확장성도 뛰어나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전 세계에 서비스하며 모바일과 TV를 넘나드는 방대한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다”며 “skyUHD A+에 가입한 시청자면 누구나 매일 새로 업데이트되는 전 세계 최신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성방송에서도 VOD를 자유자재로 이용, 맞춤형 콘텐츠도 제공
주문형비디오(VOD)도 무한대로 즐길 수 있다. 시청자는 업그레이드된 스카이라이프 VOD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무비&TV를 통해 프리미엄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CJ E&M과 JTBC, skyTV 등 각종 TV 다시보기 서비스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 구글 계정을 통해 자동으로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구독 중인 채널 영상과 최근 본 동영상은 물론, 개인 취향에 맞는 영화와 유튜브 추천 동영상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skyUHD A+는 개인의 시청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은 물론, 가족과 친구가 TV 앞에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서비스”라며 “현존하는 안드로이드TV 서비스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았다”고 자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