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trasone Tribute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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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sone Tribute 7
  • 월간오디오
  • 승인 2016.08.01 00:00
  • 2016년 8월호 (5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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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777개의 한정판, 트리뷰트 7이 출시되다

하이엔드 오디오는 브랜드 이름만으로도 가치와 가격을 상상하며 꿈꿀 수 있다. 게다가 직접 그 사운드를 경험하게 되면, ‘나도 언젠가는 꼭!’이라는 꿈을 꿀 수밖에 없다. 단순히 가격만 높게 책정한 것이 아니라, 부품, 설계, 기술력에 많은 투자를 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최고의 사운드를 실현하게 되는 것이다. 혹시 지정된 장소에서만 하이엔드 사운드를 즐길 수밖에 없어서 아쉬웠다면, 언제 어디서든 하이엔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하이엔드 헤드폰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바로 울트라손의 트리뷰트 7이다.

울트라손 하면 독자적인 사운드와 탁월한 기술력으로 대표되며, 전 세계적으로 마니아층까지 형성할 정도로 이슈되고 사랑받고 있는 독일의 헤드폰·이어폰 제조사이다. 특히 장인 정신에 바탕을 둔 수공 제작을 추구하며, 다양한 오리지널 기술을 개발·연구, 그리고 최고급 부품의 선별 투입으로 그 퀄러티가 기존 브랜드와는 확실히 차별화된다. 그야말로 사운드 업그레이드를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투자하는 모범적인 헤드폰·이어폰 제조사라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울트라손은 명품 헤드폰으로 불리며, 하이엔드 헤드폰 브랜드의 가치를 잘 증명해주고 있다.
울트라손은 올해 2016년 창립 25주년을 맞이하여, 트리뷰트(Tribute) 7이라는 신제품을 발표했다. 트리뷰트 7은 과거 전설적인 제품 에디션 7을 한 번 더 보강한 제품으로 밀폐형 타입의 하이엔드 헤드폰이다. S-Logic Plus, MU 메탈 실딩(MU Metal Shielding) 등 울트라손을 대표하는 핵심 기술들이 모두 적용되었으며, 특유의 수작업 공정으로 한층 더 완성도를 높였다. 생산 역시 제한되는데, 한정판으로 777개의 수량만 생산된다고 하니 서둘러야 할 것이다.

● 낮은 저항 값으로 스마트폰 및 포터블 기기에서도 재생 가능
● 특허 받은 S-Logic Plus 기술로 독특한 공간감 선사
● 중립적인 음색 구현, 보컬과 악기 소리가 사실감 있는 섬세한 디테일을 자랑
에티오피아산 양가죽 이어 쿠션은 부드럽게 귀를 감싸고, 몇 년이 지나도 항상 처음과 같은 착용감을 유지
● 여유롭고 편안한 헤어 밴드
● 고도의 강성과 극도로 낮은 무게를 자랑하는 항공기용 알루미늄을 기반으로 제작


이보다 더 고집스러운 헤드폰 브랜드가 있을까 싶을 정도, 사운드에 대한 철학이 확고하다. 이들이 수많은 오리지널 기술을 개발한 것도, 결국 더 나은 사운드에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라는 것이다. 더구나 청각 보호라는 기본적인 접근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덕분에 울트라손과 비슷한 콘셉트의 헤드폰·이어폰 브랜드를 찾기란 사실상 어렵다. 어찌되었든, 전설적인 클래식 제품인 에디션 7이 더욱 새롭게 보강되어 출시되었다는 것은 분명 주목할 만한 일이다.

울트라손답게 탁월한 착용감을 자랑하고, 밀폐형으로서의 끝판왕 사운드를 구현한다. 주변 소음을 차단하고, 이동 중에서도 나만의 음악 세계를 퀄러티 있게 만들어내는 것이다. 케이블은 탈착식으로 3m와 1.2m를 각각 제공하여, 청취 환경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이어 패드는 울트라손이 자랑하는 에티오피아산 양가죽을 사용하고, 헤드 패드는 고급 차량 내장재로 쓰이는 알칸타라 소재를 사용하여, 무게를 줄이고 착용감을 한층 더 높였다. 프리미엄 제품답게 우드 케이스도 수작업으로 제작되었으며, 휴대용 캐링 케이스를 따로 제공하기도 한다. 또 케이스에는 개별 시리얼 넘버가 부착되어 있는데, 777 중 몇 번째인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음악 감상과 더불어 음향 엔지니어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이 제품은 2016년 독일 뮌헨 하이엔드 오디오 전시회에 최초 공개되었으며, 한국에서는 올 여름 울트라손 공식 수입원인 ODE 오디오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수입원 ODE Audio (02)512-4091
가격 수입원 문의
형식  다이내믹, 밀폐형
임피던스 30Ω
드라이버 Mylar/Titan, 40mm
주파수 범위 8Hz-35kHz
감도 96dB
무게 39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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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6년 8월호 - 5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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