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shall Stock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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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shall Stockwell
  • 월간오디오
  • 승인 2016.06.01 00:00
  • 2016년 6월호 (5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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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의 매력을 한껏 담아낸 진정한 포터블 스피커 등장

마샬에서 진정한 포터블 스피커가 등장했다. 이전에 소개된 킬번의 경우 배터리가 내장된 포터블 제품이지만 크기와 무게는 실내용 제품인 액턴과 차이가 없어 휴대하고 다니기에는 곤란했다. 그러나 이번에 소개할 스톡웰은 260×140mm로 크기가 작아졌고, 두께는 말로 못하게 얇아졌으며, 무게도 1.20kg으로 킬번의 반도 안 되는 무게다. 이제야 마샬에서 포터블다운 포터블 제품이 나왔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시중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보다는 큰 편이다.
이렇게 스톡웰은 다른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보다 크기는 작아졌다. 하지만 남성미 철철 넘치는 마샬 특유의 디자인을 고스란히 담고 있고, 변함없는 커다란 마샬 로고와 기기 상부의 금색 패널이 선사하는 매력도 여전하다.

게다가 이 기기에만 특별히 포함되어 있는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이 스피커를 보호해 주는 플립 커버다. 이 플립 커버는 스톡웰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데, 플립 커버를 덮으면 이 기기가 멋진 클러치백으로 변모하고, 접으면 플립 커버가 스탠드로 변한다. 필요 없으면 제거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 플립 커버의 가죽 겉감과 붉은색 벨벳 안감, 금색 마샬 로고의 조화가 너무나 매력적이어서 이렇게 생긴 클러치백이 진짜 나오면 큰 인기를 누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스톡웰은 내장된 리튬 이온 충전지로 최대 25시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후면에 있는 USB 단자에 케이블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상부의 금색 패널에는 이전과 동일하게 볼륨과 베이스·트레블 톤 컨트롤 노브가 있지만, 휴대하기 좋게 노브가 누르면 들어가고 다시 누르면 나오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그리고 새롭게 폰 버튼이 추가되어 있어 전화가 올 때 누르면 핸즈 프리 방식으로 손쉽게 전화를 받을 수 있고, 통화 후 폰 버튼을 다시 누르면 전화를 끊을 수 있다. 또한 3.5mm 스테레오 잭 입력도 있어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기기와도 연결할 수 있다.

스톡웰은 블루투스 4.0 입력, 2.25인치 트위터 2개와 2.25인치 우퍼 2개, 2채널 클래스D 앰프로 작지만 당찬 음을 만들어 내는데, 굉장히 깔끔한 무대가 중심에 있다. 저역은 크게 강조되지 않지만, 밸런스 있는 사운드가 시종일관 부담 없이 전해진다. 사이즈 이상의 깊이감을 가지고 있으며, 중역이 특히 강조되어, 마샬 특유의 매력적인 질감을 만들어 낸다. 어떤 장르에서도 특별히 부족하다는 점을 찾을 수 없으며, 특별한 편차 없이 수준급으로 재생해 내는 장기를 가지고 있다. 가볍게, 하지만 수준급의 블루투스 제품을 찾고 있다면 이 제품이 제격이다.

 

수입원 소비코AV (02)525-0704  
▶가격 46만원(Flipcover 포함)  
▶블루투스 지원(Ver4.0)  
▶최대 출력 27W  
▶주파수 응답 50Hz-20kHz  
▶아날로그 입력 Aux(3.5mm)×1  
배터리 시간 25시간 이상  
▶크기(WH) 26×14  
▶무게 1.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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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6년 6월호 - 5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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