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2015 용산 전자랜드 월드 오디오 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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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2015 용산 전자랜드 월드 오디오 페어
  • 월간오디오
  • 승인 2016.01.01 00:00
  • 2016년 1월호 (5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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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YONGSAN ELECTRO LAND WORLD AUDIO FAIR

소리샘
올해는 아날로그 시연을 중심에 두었다. 박성수 씨를 초청하여, 아날로그 재생에 대한 이야기들을 함께 전하였다. 매칭 시스템은 카르마 스피커와 함께, 테너의 라인 1·파워 1 프리앰프와 신작 350M HP 파워 앰프를 중심에 두었다. 소스기기는 SME 30/12에 마이소닉랩 시그너처 골드 플래티넘 카트리지를 달아놓았는데, 차원이 다른 하이엔드 사운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포노 앰프는 테너의 신작 제품으로 포노 1이 함께 하여, 퀄러티를 한층 높였다.

영일전자
압솔라레(Absolare)라는 새로운 진공관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곳. 유려한 가죽 섀시가 인상적이며, 새로운 브랜드임에도 한눈에도 디자인을 각인시킬 만한 디자인 파워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시연된 시스템은 이들의 주력 제품으로 프리앰플리파이어와 푸시풀 파워 845가 메인에 자리했다. 매칭된 스피커는 록포트의 화제작 아비오르(Avior)였는데, 진공관 프리·파워 앰프와 매칭되어 수준 높은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우리오디오
아캄의 주력 라인업들이 한 자리에 자리하였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블루레이 플레이어 UDP411을 중심으로, C49 프리앰프, P49 파워 앰프, 그리고 A49 인티앰프까지 시연되었다. 네트워크 구동을 적극 활용하였고, 영상과 음악을 아캄 특유의 수준급 퀄러티로 완성해내었다. 슬림한 디자인의 레복스 L120 스피커도 만나볼 수 있었고, 한 편에는 TD240-2 등 토렌스의 인기 턴테이블 라인업들을 전시해놓았다. 원목의 마그노 제품들도 큰 볼거리 중 하나.

오페라하우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포잇 오디오의 판도레타를 만나볼 수 있는 곳. 기존 라이프스타일 스피커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사운드를 들려주며, 하이엔드 제품으로서의 높은 가치를 보여주기도 했다. 전 방향으로 소리를 낸다는 놀라운 발상과 7웨이의 유닛 구성, 그리고 170W의 출력을 만들어내며, 차원이 다른 무선 스피커 세계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혁신, 아방가르드 제로 1도 들어볼 수 있었는데, 고귀한 자태만큼이나 놀라운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오디오젠틀맨
B&W의 화제작, 805 D3 스피커를 만날 수 있는 곳. 800 다이아몬드 시리즈가 완전히 세대 교체되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B&W 주력 라인업으로 재탄생되었다. 이전부터 B&W의 베스트셀러 북셀프 스피커로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제품으로, 크기 이상의 하이엔드 사운드를 보여주며, 멋진 공간감을 선사하기도 했다. 매칭된 앰프에는 클라세의 새로운 라인업들이 동원되었고, 소스기기로는 에소테릭의 K-01이 세팅되어 있었다.

ES오디오
하이엔드 오디오를 수입하는 ES오디오도 이번 전자랜드 오디오페어를 위해 특별히 시청실을 마련했다. 이들이 수입하고 있는 카이저 어쿠스틱의 치아라 스피커를 중심으로 하여, 시너지스틱 리서치, 기가와트 등 케이블 및 전원 액세서리까지 단단히 준비하여 시스템을 갖추었다. 특히 카이저 어쿠스틱의 치아라 사운드가 인상적이었는데, 날렵한 생김새에도 불구하고 더 없이 깨끗하고 투명한 사운드를 선사하여 청중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하였다.

야마하뮤직코리아
야마하는 이번 오디오페어를 위해 특가 모델을 몇 종 선보였다. 올인원 오디오로 많은 사랑을 받은 TSX-B235부터 시작하여, YSP-4300, YSP-2500 사운드바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아직 미출시된 제품들도 미리 만나볼 수 있었는데, 벽걸이형 오디오 제품인 ISX-80과 데스크톱 오디오 MCR-B020, 그리고 WX-030까지 전시하여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 외에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던 곳.

오디오파크
특이한 모양새와 이론으로 요즘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듀에벨 스피커를 만나볼 수 있는 곳. 비너스, 플래닛, 벨라 루나 등 본지에서도 호평 받았던 제품들을 전용 시청실에 세팅하여 모두 들어볼 수 있었다. 캐리의 진공관 앰프로 매칭되었고, 에소테릭 D-07X과 칵테일 CA-X40 등 매력의 제품들이 함께 하였다. 그리고 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 사운드와 디자인으로 크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제네바 오디오를 만날 수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2년 A/S를 정식 보장하기도 한다.

에어로
하이엔드 제품으로 매칭되어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곳. 대형기 TAD R1 MK2 스피커부터 시작하여, 컨스틸레이션의 비르고 3 프리앰프, 센토르 모노 파워 앰프까지 동원되었다. 소스는 dCS의 로시니였는데, 네트워크 구동 위주로 음악을 들려주었다. 사운드 역시 하이엔드 시스템 특유의 깨끗함과 광활함을 보여주었는데, TAD R1 MK2 스피커와 컨스틸레이션 앰프의 조합은 그야말로 최상의 퀄러티임을 자연스레 확인시켜 주었다.

대한음향
화제의 제품들이 한 곳에 모였다. 아방가르드의 혁신적인 스피커 제로 1부터 시작하여, B&W의 신작 803 D3까지 세팅해놓아서, 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을 다녀갔다. 매킨토시 C50 프리앰프와 MC452 파워 앰프가 매칭되었고, 린 클라이맥스 DS를 통한 네트워크 구동으로 음악을 들려주었다. 사용된 케이블은 오디오퀘스트로 품질 높은 사운드를 책임지고 있었다. 아방가르드와 B&W를 번갈아가면서 시연하였는데, 모두 우수한 사운드로 호평 받았다.

조은전자
여러 가지 하이엔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곳. ATC, 포컬, 컨스틸레이션, 캐리, dCS 등 유명 브랜드들이 총집결하였다. 특히 포컬의 스칼라 V2가 주목을 이끌었는데, 매력의 디자인만큼이나 뛰어난 사운드로 자신의 명성을 증명했다. 특유의 꺾여 있는 듯한 인클로저는 최적의 각도로 완성되었으며, 중앙의 베릴륨 트위터는 환상적인 고음을 만들어낸다. 매칭 앰프로는 요즘 하이엔드 앰프로 각광 받고 있는 컨스틸레이션 제품들이 동원, 진정한 하이엔드 무대를 만들어냈다.

고전사
윌슨 오디오와 마크 레빈슨의 완벽한 조합을 만날 수 있는 곳. 역시 윌슨 오디오 40주년 기념 마크가 인상적인 샤샤 2가 중심이 되었는데, 전작에 비해 얼마나 사운드적으로 큰 발전이 있었나 알게 하는 자리였다. 매칭된 제품으로는 마크 레빈슨 No.52 프리앰프와 거대한 위용의 No.53 파워 앰프가 함께 했는데, 이전부터 탁월한 궁합을 자랑하던 브랜드였던 만큼 완벽한 하이엔드 무대를 보여주었다.

오디오아트
이곳 역시 다양한 하이엔드 브랜드의 스피커를 만날 수 있다. 다인오디오의 C1 플래티넘을 중심으로, 카르마의 dB7과 dB9, 그리고 마르텐 오디오의 듀크 2까지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화제작을 이곳에서 직접 들어볼 수 있었다. 매칭된 앰프로는 이탈리아의 마스터 사운드가 메인으로 자리했는데, 레볼루션 845, 그리고 300B P.S.E. Evo가 주요 제품으로 사용되었다. 소스기기로는 오디오 에어로의 라퐁텐과 반오디오의 제품이 능력을 발휘했다.

오디오필드
오디오필드는 이번 오디오페어를 위해 풀 부메스터 라인업으로 무대를 꾸몄다. 은빛으로 가득한 풀 부메스터의 위용은 대단했는데, 사운드 역시 최고의 품격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부메스터의 신작 스피커 BA71과 BA31을 만날 수 있었으며, 808 프리앰프부터, 911 MK3 파워 앰프, 그리고 111 뮤직 센터까지 세팅하여, 진정한 부메스터 사운드를 선사했다. 그 외에도 반덴헐의 주력 케이블들을 모두 매칭하여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SP-오디오
이곳 역시 실력 있는 하이엔드 제품들로 구성하여 볼거리 많았던 곳으로, 오디오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곳 중 하나이다. 레거시 위스퍼 스피커, 트라이곤의 다이얼로그·모노로그 앰프 조합이 첫 번째. 그리고 이글스톤웍스 안드라 3을 중심으로 노르마의 IPA-140 인티앰프를 매칭하여 진행했다. 바쿤의 PRE-5410 MK3와 AMP-5521 모노 매칭하여, 스위스오너의 바흐12를 매력 있게 울려내기도 했다.

상운
하이엔드 오디오 제품들이 주력으로 출품되는 것과는 반대로 오래 전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 빈티지 제품들이 더 큰 환호를 얻어내기도 한다. 평소에는 쉽게 들을 수 없는 빈티지 사운드를 들려주는 곳, 빈티지 전문 오디오숍 상운이다. 이곳에서는 웨스턴 일렉트릭 풀 시스템을 완벽히 세팅하여 들려주었는데, 빈티지 오디오를 추구하는 이들에게는 꿈같은 시스템인만큼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그 외의 다양한 빈티지 제품들도 큰 볼거리.

뮤직가이드
오디오페어의 재미는 역시 특가 음반을 찾는 것 아닌가. 덕분에 이곳은 뜻밖의 호황으로 연일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음반 전 품목 최대 40프로 할인이라는 더없는 특가 찬스를 만들어내기도 했고, 중고 LP 및 CD를 20프로 할인 판매하여 숨겨진 명반들을 구매하게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고음질 음반부터, 블루레이 디스크까지 다양한 소스들을 전시하기도 했는데, 오디오파일들의 구매욕을 확실히 이끌어낸 음반 매장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소니
이번 오디오페어를 위해 소니도 특별히 부스를 마련했다. 아이유 헤드폰으로 불리는 소니의 주력 모델들을 모두 선보였으며, 새로운 블루투스 제품들도 직접 들어볼 수 있었다. 재미있게도 소니 MP-CL1 프로젝터를 위해 특별히 시연 부스를 따로 마련했는데, 마치 극장처럼 세팅해놓아서 미니 프로젝터의 효율적인 실력을 제대로 엿볼 수 있었다. MP-CL1은 최근 많은 이슈를 만들어내는 제품이며, 캠핑 족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강전자
최근 다인오디오에서 출시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XEO 2와 XEO 4를 만날 수 있다. 다인오디오는 XEO 시리즈로 액티브 사운드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는데, 이번 새로운 시리즈는 더욱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도 다인오디오의 컨피던스 C1과 C2를 시연하였고, 하베스의 슈퍼 HL5 플러스를 함께 들어볼 수 있었다. 매칭 앰프로는 오디오 아날로그와 칵테일 오디오 제품이 메인에 자리하였다.

G.I.P코리아
이제는 제대로 구할 수도 없는 웨스턴 일렉트릭의 완벽한 대안을 만날 수 있는 곳. 완성도 높은 최고의 웨스턴 사운드를 목표로 하고, 복각의 차원을 넘어선 궁극의 무대를 선사하는 G.I.P코리아의 시연장에는 올해도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다. 594A 드라이버, 4181 우퍼, 그리고 597A 트위터로 구성되었고, 대형 시스템이 보여주는 광활한 무대를 G.I.P 특유의 완성도로 유감없이 표현해냈다.

명문전자
국내 최고의 오디오 제조사 에이프릴뮤직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곳으로, 오라의 주력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국내 최고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 오라노트 V2부터, 분리형 조합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비비드 MK2와 비타 MK2까지 들어볼 수 있었다. 또한 오라 제품과 베스트 매칭으로 손꼽히는 솔루스의 엔트레 스피커도 직접 연결하여 들려주었는데, 기대 이상의 사운드로 주목을 이끌어냈다.

한음전자
최근 가장 많은 이슈를 만들어낸 브랜드 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바쿤이 빠질 수 없다. 바쿤의 놀라운 사운드를 그야말로 제대로 들어볼 수 있는 곳, 바로 한음전자이다. 매장 안에서는 바쿤 PRE-5410 MK3와 AMP-5521 모노로 세팅되어, 카스타 어쿠스틱 모델 C 스피커를 구동하였다. 특별히 매장 밖에도 오데온 전 라인업을 세팅 및 전시하여 눈길을 끌었는데 PRE-7610 MK3과 SCA-7511 MK3이 메인 매칭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

정상오디오
매력적인 적층 디자인과 품격 높은 사운드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펜오디오가 이곳의 메인 시스템으로 자리했다. 펜오디오의 사라를 중심으로 단아한 모습의 쿼드 2 클래식이 매칭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사운드 역시 쿼드와 펜오디오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또한 자디스의 I35 인티앰프와 매칭하여 시연하기도 했는데, 진공관 베스트셀러 제품인 만큼 탁월한 사운드로 주목을 끌었다. 그 외 레벨 F52 스피커도 눈여겨볼 제품 중 하나.

예음오디오
올해도 마찬가지로 진열된 제품들 위주로 시연을 구성했다. 역시 인기 있는 중고 제품들이 매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는데, 탄노이, JBL, ATC, B&W, 클립쉬, 매킨토시 등 한 번쯤 들어보고 싶은 제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날 주로 시연한 제품은 탄노이 캔터베리 15 HE와 진공관 앰프로 큰 사랑을 받은 트라이오드 TRV-88SER였는데, KT88 특유의 힘 있고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도 있게 그려내었다.

명동오디오
매번 이곳을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대형 웨스턴 시스템은 언제보아도 경이롭다. 올해도 역시 대형 웨스턴 시스템을 메인으로 내걸었다. 웨스턴 라보 M2 시스템을 중심으로, 웨스턴 라보 모델 310A 레퍼런스 프리앰프와 웨스턴 124C 파워 앰프를 매칭하여 들려주었는데, 빈티지 특유의 탁월한 매력을 선사해주기에 충분했다. 4181 우퍼, 555 미드, 그리고 597 트위터로 들려주는 음색은 많은 이들의 발길을 오랫동안 사로잡았다.

클라우드9
이곳에서도 유명 하이엔드 제품들을 주로 들어볼 수 있었다. 스위스의 대표 하이엔드 브랜드 FM 어쿠스틱스부터, 독특한 디자인과 눈부신 실력으로 인기 있는 오르페우스까지 시연 및 전시해놓았다. 놀라운 실력을 자랑하는 테너 오디오의 300 HP 모노블록 파워 앰프도 만날 수 있었으며, 미려한 자태로 유명한 소누스 파베르의 인기 스피커들도 메인 시스템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그 외 첼로의 제품들도 세팅해놓았다.

반월음향
입구부터 고전 명기들이 가득한 곳. 사방이 오디오로 가득 차 있는 곳으로, 제품들 하나하나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올해에는 JBL K2 S5500 스피커를 중심으로 시연했는데, 마크 레빈슨 No.38S 프리앰프와 매킨토시 MC302 파워 앰프가 매칭 제품으로 선정되었다. 소스기기는 역시 명기로 유명한 와디아의 850 제품을 선택했는데, 유명 제품들의 조합은 확실히 인상적인 사운드로 기억하게 만들었다.

FM어쿠스틱스
스위스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의 정점이라고 할 만한 FM 어쿠스틱스의 모든 것을 들어볼 수 있는 곳. FM 어쿠스틱스 전용 시청실의 자체의 품격도 대단하지만, 이번 오디오페어를 위해 준비된 시스템들도 FM 어쿠스틱스의 가장 대표적인 제품들로만 선정되었다. FM 어쿠스틱스 XS-1B 스피커를 중심으로, FM266 MK2-RC 프리앰프, FM1811 파워 앰프가 이번 시연의 메인 시스템. 이날에는 특별히 평론가 김인호 씨가 강연을 담당하기도 했다.

삼성사
신제품 발표에도 별다른 이슈거리를 만들지 못하는 분위기이지만, 이들의 신작 소식만은 확실히 달랐다. B&W의 800 다이아몬드 시리즈가 완전히 세대 교체되어 출시된 것. 이곳에서는 그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B&W 802 D3을 만나볼 수 있다. 매칭을 위해 매킨토시의 C1100 프리앰프와 MC1.2KW 파워 앰프가 동원되었다. 소스기기는 린 클라이맥스 DS. 이날에는 특별히 최성근 씨가 강연하여,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베스트오디오
꾸준히 그 실력을 인정받으며 국내에서도 팬 층을 늘려가고 있는 덴마크 브랜드, 가토 오디오의 전 시스템을 들어볼 수 있다. 독특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은 이들의 기본적인 품격이며, 공통된 디자인 포인트는 확실한 일체감을 준다. 이곳에서는 가토 오디오의 FM-2·FM-6 스피커를 들어볼 수 있었으며, AMP-150 인티앰프, 그리고 CDD-1 소스기기와 함께 매칭되어, 원 브랜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그 외에도 컨스틸레이션과 TAD의 제품들을 들어볼 수 있었다.

종합오디오
국내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스피커 브랜드 중 하나를 꼽으라면 이들을 빼놓을 수 없다. 바로 영국의 탄노이인데, 이곳에서는 탄노이의 켄싱턴 GR을 메인으로 내걸었다. 매칭된 앰프로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진공관 브랜드 유니슨 리서치가 담당했는데, 역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퍼포먼스 인티앰프를 내걸었다. 소스기기는 에소테릭의 K-03을 매칭하여, 완성도 높은 탄노이 사운드를 만들어내었다.

희윤전자
오디오 브랜드 중 가장 고급스럽고 명품적인 이미지 가진 곳을 꼽으라면 단연 이들이 첫 번째이다. 스위스의 대표적인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골드문트인데, 품격 높은 사운드와 완벽한 사운드적 이론, 그리고 모던한 디자인까지,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의 이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곳에서는 골드문트 풀 시스템으로, 완벽한 골드문트 사운드를 들려주었는데, 순백의 색깔만큼이나 굉장히 깨끗한 하이엔드 사운드로 시연장을 압도했다.

서울전자
이번 오디오페어를 위해 전용 시청실에 탄노이의 플래그십 제품인 킹덤 로열 카본 블랙 스피커를 세팅하였다. 플래그십 제품인 만큼 오디오 애호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많이 자리하기도 했는데, 대형기만의 압도적인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었던 곳으로 기억된다. 매칭 앰프는 유니슨 리서치의 플래그십 제품으로 레퍼런스 프리앰프와 파워 앰프를 함께 세팅하였고, 소스기기는 Emm 랩스의 XDS1 V2가 한 축을 담당했다.

AV타임
이번 오디오페어에서도 야마하의 하이파이 시스템이 메인으로 자리했다. 하이파이 라인업으로 크게 주목을 받은 A-S3000 인티앰프와 CD-S3000 소스기기를 매칭하였고, 스테디셀러로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하베스의 모니터 40.1, JBL의 4429, 그리고 스펜더의 D7까지 다양한 스피커를 함께 들어볼 수 있었다. 최근 대중적인 진공관 앰프로서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케인의 제품들 역시 이곳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테크데이타
헤드폰·이어폰으로 유명한 AKG의 대표 라인업이 모두 전시 및 시연되었다. 거대한 AKG 마크가 인상적인 Y50의 블루투스 버전이 새롭게 출시되었는데, 역시 해외에서도 그 반응이 뜨겁다. 프리미엄 이어폰 제품으로는 N20이 소개되었는데, 역시 탄탄한 사운드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마지막으로 N60NC 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노이즈 캔슬링 제품으로 외부 소음으로부터 해방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헤드폰이다.

블루원
미려한 목재 인클로저로 기억되는 이탈리아의 차리오 스피커들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차리오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리플렉스 시리즈가 이곳에 전시되었는데, 미려한 디자인만큼이나 사운드 역시 가격대 이상의 품격을 자랑한다. 특히 순수 이탈리아 생산으로 퀄러티 역시 한층 높였는데, 비슷한 가격대의 경쟁 스피커들을 압도하는 수준. 이날에는 리플렉스 시리즈의 전 제품을 전시했는데, 프리마, 테르자, 세콘다, 도피아로 구성되었다.

탑오디오
최근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화제의 제품들이 이곳에 모두 모였다. 키소 어쿠스틱의 HB-X1 스피커, 브로드만의 VC1·F2 스피커, 아빅(Aavik)의 U-300 인티앰프, 베르그만 턴테이블, 아인슈타인의 더 튠까지, 넓은 공간에서도 자신의 실력들을 멋지게 발휘해냈다. 매칭 제품으로는 어큐페이즈와 오렌더 시스템도 함께 했는데, 역시 그 실력을 인정받은 인기 제품인 만큼 탄탄한 사운드로 무대를 만들어냈다.

현대전자
전통의 오디오 브랜드 마크 레빈슨과 JBL, 그리고 프라이메어까지 다양한 시스템을 들어볼 수 있었다. 특히 메인 시스템으로 프라이메어를 주력으로 내걸었는데, 최근 탄탄한 실력과 가격대 이상의 성능으로 크게 주목 받은 만큼 오랫동안 집중하여 음악을 듣게 하였다. 또한 이곳에서는 스테디셀러 제품들을 만날 수 있어, 어떤 하이파이 사운드를 오디오 애호가들이 좋아하는지 알 수 있는 공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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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6년 1월호 - 5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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