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rutech G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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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utech GT-2
  • 월간오디오
  • 승인 2015.07.01 00:00
  • 2015년 7월호 (5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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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파일의 속사정을 해결해 줄 탁월한 USB 케이블

후루텍은 1988년에 창립한 이후 한결같이 탁월한 성능을 제공하는 최고의 케이블과 단자류, 액세서리들을 선보이고 있는 일본 회사로, 최근에는 ADL이라는 서브 브랜드를 통해 헤드폰 앰프와 같은 포켓 사이즈의 포터블 기기와 USB D/A 컨버터와 같은 PC 파이 관련 제품, 그리고 이와 관련한 여러 케이블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GT2 USB 케이블 역시 후루텍에서 만든 것으로, 최고 사양의 오디오 케이블에서 사용하는 최고의 기술력과 소재를 사용해 제작되었다. 최대 데이터 전송 속도 480Mbps의 하이 스피드 USB 2.0 케이블로, 후루텍에서는 이 케이블을 최고의 댐핑과 절연 소재를 사용하며, 향상된 주파수 확장과 음의 밸런스를 추구했고, PC 오디오 가능성을 최대한 이끌어 내는 고음질 오디오 그레이드 USB 케이블이라 소개하고 있다.
GT2 USB 케이블의 구조를 살펴보면 후루텍에서 얼마나 이 USB 케이블을 정성을 들여 제작한 것을 알 수 있는데, 먼저 1조의 신호 선재 각각을 폴리에틸렌 인슐레이터로 감싸고, 그 다음 1조의 신호 선재 위를 알루미늄/마일러 포일로 감싼다. 그리고 2개의 전원 선재는 PVC 인슐레이터로 감싼다. 이렇게 처리한 각 선재 사이에 드레인 선재를 위치시키고, 그 위를 알루미늄/마일러 포일로 다시 감싼다. 그리고 그 위에 편조 실드, PVC 이너 재킷, PVC 재킷, 나일론 슬리브 순으로 다시 감싼다. 이렇게 복잡한 구조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일반 USB 케이블보다 굵은 것이다.
GT2 USB 케이블에 사용된 소재를 살펴보면 감탄할 수밖에 없는데, 먼저 도체를 살펴보면, 신호 선재로 28AWG 굵기의 은도금된 알파 OCC(Ohno Continuous Cast) 구리 도체를 사용했고, 전원 선재로는 24AWG 굵기의 주석 도금된 알파 구리 도체를 사용하며, 드레인 선재 역시 알파 주석 도금 구리 도체를 사용한다. 그리고 각 선재에 붙은 알파라는 명칭은 극저온 처리와 탈자기 처리 기술인 후루텍 알파 프로세스를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하는 선재에 이런 기술이 사용된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케이블의 절연체로 특별한 등급의 고밀도 폴리에틸렌과 특별한 등급의 공진 제동 능력이 있는 반경질 PVC를 사용된다. 또한 외부에서 유입되는 노이즈나 EMI를 방지하기 위해 3중 실드가 채용되었는데, 알루미늄/마일러 포일 실드로 2번, 0.1mm 굵기의 알파 도체로 만든 편조선 실드로 1번 케이블을 실드한다. 부착된 USB 단자는 후루텍에서 가공한 24K 금도금된 USB 2.0 단자로, 그 만듦새가 상당하다.
GT2 USB 케이블은 단자 구성에 따라 여러 가지 타입으로 제품이 구성되어 있는데, 타입 A-A(USB A와 USB A 단자의 구성), 타입 A-B(USB A와 USB B 단자의 구성), 타입 A-미니 B(USB A와 USB 미니 B 단자의 구성)로 구분되어 있고, 타입 A-A는 특별주문품이다. 그리고 0.6·1.2·1.8·3.6·5m 길이로 출시되었고, 7·10m 길이로 제작을 요청할 수 있다고 한다.
많은 비용을 들여 구입한 D/A 컨버터에 일반 USB 케이블을 사용하기에는 여러모로 걸리는 것이 있다. 그 누구라도 케이블 때문에 음질이 깎이고 있는 기분이 드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USB 케이블에 너무 많은 금액을 지불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런 속사정을 이번에 소개한 GT2 USB 케이블이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이 케이블이 후루텍의 제조 기술과 훌륭한 만듦새를 지녔음에도 적당한 가격표를 붙이고 나왔기 때문이다. 상당한 만족감을 분명히 제공할 것이다. 

수입원 D.S.T.KOREA (02)719-5757
가격 12만5천원(1.2m)

516 표지이미지
월간 오디오 (2015년 7월호 - 5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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