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젠사티 엔젤 XLR 인터커넥터 케이블과 파워 케이블은 젠사티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세라핌, 케루브와 마찬가지로 동사의 중심 케이블에 속한다. 세라핌이 동선에 금도금한 도체를 사용하고, 케루브가 동선에 은도금한 도체를 사용한다면, 엔젤은 순수한 동선을 사용한다. 엔젤 케이블은 속이 훤히 보이는 투명 FEP 절연체, 공기 유전체를 사용해 제작되는 특징이 있어 도체로 사용된 일정하게 꼬아진 트위스트 플랫 코퍼가 그대로 보인다. 엔젤 XLR 인터커넥터 케이블과 파워 케이블이 시스템에 투입되면 피아노가 달라진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 첼로의 소리에서 약간의 까칠함과 매끄러움이 더 잘 드러나고, 바이올린의 촉촉함과 애절함도 더 잘 표현된다. 오케스트라의 여러 악기 소리 하나하나가 사실적이며 명료하게 재생한다. 솔로 가수나 합창단의 목소리 역시 전체적으로 명료하면서도 힘이 있게 표현하고, 자연스럽지만 해상력이 높게 들린다. 젠사티의 엔젤 XLR 인터커넥터 케이블와 파워 케이블은 오디오 시스템의 해상도와 맑은 배경을 크게 높여서 악기 소리와 목소리의 사실적 묘사와 자연스러움, 풍부한 배음을 매우 높게 살려낸다. 진정한 하이엔드 케이블이라 할 만한 제품. 

수입원 소노리스 (02)581-3094

가격 945만원(1m), 1,100만원(1.5m)

이현모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