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국내·외적으로 그 안정적 성가를 인정받고 있는 솔리톤의 새로운 인터·파워 케이블이 등장했다. 명칭에 나와 있듯 동선으로 제작된 정통의 단결정 케이블이며, 실드 선재까지 역시 단결정 선재로 되어 있는 선이다. 이 밸런스 인터 케이블은 0.5×1mm 단면의 단결정 선재 3가닥으로 제작되었고, 이 파워 케이블은 대용량의 전류를 받아들이기 위해 0.5×2mm 단면의 단결정 선재 3가닥으로 제작되었다.
이 케이블은 종래의 제품과도 상당한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단순히 선재만 단결정을 사용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절연체에 특징이 있는데, 파워 케이블의 경우 첫째 전원 공급선 각각에 편조선 실딩이 되어 있고, 외부 전자기파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알루미늄 실딩을 했다. 둘째 최고급 실크 절연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솔리톤의 마크가 새겨진 특주품이다. 셋째 고급 폴리 합성 비닐 계열 익스펜더를 사용했으며, 케이블의 색상도 레드와 화이트로 갖춰져 있다. 밸런스 케이블의 경우 테플론 수축 튜브, 편조선 실딩, 알루미늄 절연막, 외부 확장 튜브 등으로 피복을 사용하고 있다.



이상보다도 더 강력한 차이점이 있다. 먼저 수놈 단자에도 구리 단결정 도체를 스테인리스 몸체와 본딩 결합하는데, 이 효과는 접촉 저항 최소화와 고강도로 이어진다. 암놈 단자 역시 내부에 있는 단결정 단자를 개선해 접촉 유지 및 착탈감이 부드럽고 완벽하게 되어 있다. 밸런스 케이블은 단자 모두가 구리 단결정 핀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단자와 선재의 연결 방식도 압착 방식으로, 납땜으로 인한 열화 현상 및 노이즈가 최소화되었다는 것이 제작진의 시험 결과이다. 그 결과 일반 커넥터에 비해 접촉 저항이 월등히 낮으며 전류 신호 전달이 극대화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다. 보석 가공에 준하는 단자 표면의 가공력도 눈여겨볼 만하다.



소리는 종래 솔리톤의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각 단계별로 한 단계 성숙한 느낌이 든다. 해상력이 뛰어나면서도 자연스러운 음악성이야 솔리톤의 전매특허나 다름없는 터인데, 기존의 케이블보다도 더 다이내믹하고 고음에서도 확실히 더 매끄러워졌다.
종래 초기의 솔리톤 선재들이 다소 소극적이면서도 아름다움을 추구하는데 성공했다면, 개량된 이 시청기는 아름다움과 함께 생기발랄함이 돋보인다. 동양적인 미인이 서양의 미인으로 바뀐 것일까? 확실히 이쪽이 더 상쾌하며 반짝거린다. 밀도감과 자연미는 그대로 살아있으면서 말이다. 또 하나 우수한 모범 케이블의 완성이다.



제조원 (주)엠씨랩 (055)350-5852
Copper XLR Cable (Pauli Model)  |  가격 233만원(1.2m)
Copper Power Cable (Pauli Model)  |  가격 154만원(1.2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