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star PRO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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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star PRO 80
  • 월간오디오
  • 승인 2012.08.01 00:00
  • 2012년 8월호 (4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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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 성능비의 진정한 종결자
 처음에는 아무도 믿지 않았다. 과연 이 가격이 가능한가, 감탄사를 연발할 뿐이다. 어떤 마법을 부렸기에, 이 정도 수준의 헤드폰이 탄생할 수 있었는가. 아마 제작자는 흐뭇해하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많은 이들이 이 헤드폰을 들어보고 경탄을 금치 못했기 때문이다. 수 배 이상 가격의 헤드폰 브랜드들도 이 제품 앞에서는 고배를 마셔야 했다. 그야말로 언더그라운드의 최강자라는 타이틀이 전혀 어색하지 않는 제품이다. 사운드, 디자인, 가격, 이 모든 것에서 압도적인 표준을 제시한 문제의 브랜드, 탁스타가 드디어 국내에 정식 입성했다. 사실 탁스타 프로 80은 이미 많은 헤드폰 애호가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제품이다. 헤드폰 제품 중에서 이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어낸 제품이 있나 생각될 정도로, 각 사이트에서 이 제품에 대한 이야기들로 넘쳐났다. 먼저 퍼포먼스에 놀라고, 그 다음 가격에서 넉다운된다는 공통된 반응. 타 브랜드의 레퍼런스 제품들과 경쟁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는 뜨거운 극찬에, 많은 이들이 이 브랜드의 이름을 기억했다. 처음 이 제품을 받자마자, 고급스러운 하드 케이스에 놀라게 된다. 이 정도 가격으로도, 이 정도의 여유는 부릴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이는 듯하다. 디자인 역시 생각했던 것보다, 그리 나쁘지는 않다. 프로용 헤드폰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인데, 트렌디하지 않아서 오히려 마음에 든다. 마감도 고급스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신경을 쓴 것이 보인다. '대충 이 정도 가격이니까, 소리에만 만족해!' 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 오히려 동 가격대의 다른 제품들보다 훨씬 고급스러워 보인다. 사운드는 역시 소문 그 이상이다. 아무리 곰곰이 생각해보아도, 이 가격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헤드폰이 떠오르지 않는다. 레퍼런스 헤드폰에서 느낄 수 있는 맑은 해상력과 과장되지 않는 발군의 저역이 리드미컬하게 밀려온다. 보컬이 발군인데, 투명함을 잃지 않는, 매력의 사운드가 시종일관 펼쳐진다. 제대로 된 헤드폰 앰프를 만나면, 더욱 더 환상의 사운드로 보답한다. 레퍼런스로도, 서브 헤드폰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최근 여러 사이트에서 이 제품에 대한 시청기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들의 극찬, 과연 믿을 수 있는가 혹은 거품은 아닐까, 고민할 것이다. 하지만 분명 직접 들어보면 이들의 극찬을 오래 걸리지 않아 이해할 수 있다. 그만큼 가격적인 거품이 200% 빠진, 궁극의 헤드폰이 출시되었다. 

 수입원 D.S.T.KOREA (02)719-5757가격 12만8천원  구성 다이내믹형임피던스 60Ω 주파수 응답 15Hz-25k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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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2년 8월호 - 4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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