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 Precision 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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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Precision D1
  • 월간오디오
  • 승인 2012.02.01 00:00
  • 2012년 2월호 (4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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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을 빛낸 오디오 시스템 Part.2

음악의 존재에 빛을 부여하는놀라운 기술력  _글 정우광 스위스의 정밀 기계 공업의 발달된 기술이 첨단 전자 회로 기술과 만나서 태어난 제품. CD와 SACD를 연주하는 기기로는 최고의 사양을 가진 제품으로, 모듈화되어 있는 D/A 컨버터 부분이 특징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하나의 몸체에 수납되어 있지만 독립된 플레이어와 컨버터의 합체로 보아야 할 것이다. 가공의 정밀도를 높인 기계적 구조의 강성이 스위스 정밀 기계 공업의 첨단을 전해주 있으며, 수납된 전자 회로도 시대를 리드해 가는 첨단의 테크놀로지가 집약되어 있다. 이러한 가공의 정밀도가 더욱 빛을 발하는 것은 기계적인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재생음의 풍만한 음에 있다. 음반을 연주하고 있을 때에 스피커를 통하여 울리는 음악의 존재가 기계의 속을 통과하여 울려 나오는 것이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고, 실제의 연주자와 나만이 공간에 위치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리얼한 음악성을 표현해 주고 있다. 단단한 몸체는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안정감을 전하여 줄 것으로 생각되며 재생음의 풍부한 음악성을 오래도록 유지하여 줄 수 있다는 확신을 주고 있는 대목이다. 수없이 많은 디지털 기기가 세상에 나와 있지만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에 나왔던 스튜더의 CD 플레이어가 아직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보면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완성도가 높은 제품의 수명은 아주 오래도록 유지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이 제품은 앞으로도 오랜 세월동안 명품으로 대접을 받을 가치가 충분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 재생기로서의가장 이상적인 면모 _글 장현태   신생 스위스 브랜드인 CH 프리시즌은 그들의 첫 공식 모델인 D1 SACD 플레이어를 통해 가장 이상적인 플레이어의 모습을 세상에 알렸다. 파워 앰프 사이즈에 견줄 만한 사이즈와 육중한 제품의 외관과 인슐레이터는 별도의 캡 타입으로 본체와는 완전 분리된 플로팅 구조로 철저히 외부 진동을 차단하고, 전면 패널에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하여 다양한 정보를 선명하게 표현해 주 있으며, 다이얼 방식의 대형 노브만을 강조하고 있는데, 모든 기능을 다이얼 노브에 매칭시켜 조작이 쉽다. 핵심 부품인 메커니즘부는 에소테릭의 VRDS-NEO VMK5를 채택하고 있으며, 전원부는 리니어 파워부가 탑재되어 있는데, 두 개의 토로이달 트랜스포머는 아날로그와 디지털부를 분리하였고,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해 슬롯별 별도의 정전압 회로를 채용한 멀티 레귤레이터 방식의 원이 탑재되어 있다. 다양한 옵션 모듈들을 통한 최적의 플레이어로 접근이 가능한데, 모두 6개의 모듈이 장착될 수 있도록 후면은 슬롯 형태로 구성되어 모듈 어셈블리가 쉽게 장착되도록 하였다. 사운드는 제품의 견고함과 정교함 및 디테일이 잘 드러나며, 잘 다듬어진 대역 밸런스는 대편성곡에서 더욱 부각되어 생동감 넘치고 스케일이 넓은 무대를 잘 표현해 주는데, 성능과 기능 에서 디지털 재생기로서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수입원 오디오갤러리 (02)926-9085가격 3,000만원(클록·스테레오 D/A 보드 각 300만원, 모노 D/A 보드 2EA 600만원, CH 링크 케이블+C1 100만원)
디스플레이 480×272·24비트 RGB 아몰레드 출력 레벨 2V  주파수 응답 DC-20kHz(CD), DC-50kHz(SACD)
다이내믹 레인지 96dB(CD), 120dB(SACD)  S/N비 121dBTHD+N 0.002% 이하(CD), 0.0015% 이하(SACD)  크기(WHD) 44×12×44cm  무게 3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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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2년 2월호 - 4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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